■ 아슬아슬 하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김건희특검법 등이 부결됐다. 여당에서 6표가《배신》했다. 안철수 등.
윤석열 대통령의 힘도 많이 빠졌다. 그는 “내 임기를 포함한 정국안정책을 당에 일임” 한다고 했다. 《임기 단축 개헌론》에 숙인 셈이다. 탄핵안 가결이라는 최악은 면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자유 진영 전반이 입은 상처는 크다. 한동훈 개인과《친한》들에 대한 자유·보수·우파 국민의 이반(離叛)은 커질 것이다. 커져야 한다. 이 여세를 몰아 더 큰 쓰나미를 일으키려는《운동권+이재명 일당》의 폭거는 격화할 것이다. 이에 대한 국민의힘의 대처는 여전히 조마조마할 것이다. ■ 누가, 어떻게 지탱해 나갈 것인가
《1987년 체제》를 개조할 개헌 때는, ★ 헌법전문에 《민중항쟁 정신》을 넣느냐 넣지 않느냐★ 대통령제냐 내각제냐★ 남북 관계 규정 등이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를 것이다. 문제는 정부와 국민의힘에 뚜렷한 무게중심이 없다는 점이다.약했지만《더 약해진》대통령을 당과 정부에서 누군가가 지탱해야 한다. 정부 쪽에선 한덕수 총리가 감당해야 한다. 전사(戰士) 김문수 노동부 장관을 전면에 배치할 때다. 한덕수 총리도 최근엔 전투력이 세졌다. 야당 의원들의 폭언을 정면으로 격파했다.
당 쪽에선 추경호 원내대표가 잘해왔다. 그가 물러서면, 누군가 대신 나올 것이다. 그가 당 안팎의 기회주의를 줏대 있게 막아내야 한다. ■ 기억해 둬야 할 것들
이번 과정에서 정치적으로나 도의적으로 도저히《묵과할 수 없는 사례》들이 있었다. 시비곡직을 반드시 가려야 한다. ※ 국민의힘 몇몇은《윤석열 탄핵 찬성》을 공공연히 떠들고 다녔다. 대부분은 직전에 돌아섰다. 다행이다.
그러나 정치인들의 정체성은 이런 때 알아보는 법이다. 이들은 주적이 누군지를 모른다. 답하라,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더 나쁜가, 《이재명·문재인 내외》가 더 나쁜가?
어느 쪽이 덜 나쁜가? 《윤 대통령 쪽》인가, 《이재명·문재인 쪽》인가?
정치의 핵심은 이거다. 주적을 누구로 정할 것인가의《우선순위》. 《친한》은 이 점에서 결정적으로 잘못 짚었다.
기억해 두자. ※ 이번 계엄 전후엔 또 심히 얍삽한《그들이 사는 법》이 목격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인들을 싹 다 잡아넣으라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2의 계엄을 하면 듣지 않겠다.” 어쩌고 한 따위들이 바로 그것이다.
기억해 두자. ■ 《조희대 사법부》에 거는 희망
그렇다면 앞으로 무엇으로 이 난마(亂麻)처럼 얽힌 판을 그나마 정리할 것인가?
《조희대 사법부》가 이걸 해내야 한다. 《조희대 사법부》는 온갖 거짓 우상들을 가차 없이 쳐부숴야 한다. 이재명 일당의《사법 방해》를 추상같이 다스려야 한다. 자유 시민들의 몫도 컸다.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광장에서 싸운 자유 시민들의 궐기는 감격 그것이었다. 우리가 하는 싸움은 ①가치의 싸움 ②세계관의 싸움 ③전체주의에 대한 거부 다.
뭐? 《북·중·러》에 맞서《가치외교》를 폈다 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
이 반역에 대한 자유인들의 레지스탕스(저항)는 승리할 것이다! 승리했다! 또 승리하자!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2/07/202412070008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