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위협 없다》는 자들은 또 무슨 궤변을? ■
북한이 돌연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을 공개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자신들이 플루토늄 핵무기 외에 고농축우라늄 핵무기도 확보하고 있음을 암시하면서, 트럼프를 지원하고 향후 트럼프와 《거래》를 하려는 속셈일 것이다.
2006년부터 6 차례에 걸친 북한의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서 보듯, 국제사회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은 3국의 지도자들이 바뀌어도 계속 강화되어야 할 필수과제이지만, 대선을 코앞에 둔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북한 비핵화 문제에 방관하는 분위기이다.
시시각각 심화되는 북핵위협은 결국 우리가 짊어져야 할 과제이다.
북한의 핵무장에는 “북이 핵을 개발할 리 없다” 며 《햇볕정책》을 고수한 김대중 대통령, “북핵은 방어용” 이라던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김정은의 (비핵화) 약속은 진심” 이라며 곳곳에서 대북제재 해제를 외쳤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큰 몫을 했다.
이들을 추종하며 《평화통일》을 되뇌던 사람들이 금뱃지를 달고 호통치고 있고, 이들에 열광하는 국민들이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런 사람들이 이번 북한의 고농축우라늄 공장 공개에 또 무슨 궤변을 늘어놓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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