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눈 떠보니 후진국’>
“그게 <후조선>이야, 멍청아!”.
이재명 대표가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새삼스럽지만 후진국 맞다. 이 대표는 ‘후진국’의 모습을 이제야 본 것 마냥 호들갑을 떨었다.
■ 586 신(新)양반사회
새삼스럽게 또 말한다. 한국은 양적으로 팽창했을 뿐, ‘신뢰 시스템’이 없다. 그래서 후진국이다. 그 후진국은 바로 [강남좌파] 586이 지배계급으로 올라서는 [신 양반사회] 즉, <후조선>이다.
한국은 지금 매우 심각하다. 정치는 [분노장애]를, 경제는 [공황장애]를, 그리고 교육은 [인격장애]를 앓고 있다.
최강욱 전 의원이 여성을 ‘암컷’이라고 비하했다. 최악의 망언이다. 말은 인격이다. 그가 해온 말을 보면, 정치인의 [분노장애]가 아니라 [인격장애] 같다. 어찌 보면 분노는 꼭 잘못이라고 말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천부당만부당한 망언을 듣고 분노하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아무리 같은 편이라고 해도 최강욱 망언을 듣고도 분노하지 않는다면, 그건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
민주당은 비하가 전문이다. ▲ 노인 비하 ▲ 청년 비하 ▲ 여성 비하, 그리고 이젠 돈 없는 ▲ 서민 비하까지.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 차별 비하 표현이 발달해 있다고 한다. 어느 외국인 사회학자는 한국을 [인간이 벌레가 되는 나라]라고 표현했다. 한국에선 누군가를 조롱할 때 ‘벌레(충)’자를 붙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상대를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 지구 최강 노예제 사회는 조선
한 역사학자는 한국의 인간 혐오 문화를 조선의 노비(노예)제에서 찾았다. 그의 칼럼을 읽어보면, 어떤 양반은 자신의 노비(노예)들에게 도야지, 강아지, 송아지 등과 같은 짐승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 외에도 차마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민망한 호칭들이 많다. 조선은 제 나라 백성을, 한때는 인구 절반 가까이를 노비 삼아 부려 먹었던 나라였다. 오죽하면 <추노> 드라마도 있다. 다렌 아세모글루 교수 표현을 빌면, 최악의 [약탈 시스템]이었다.
진짜 의식 있는 좌파라면, 경제사학자 이영훈 교수가 조선시대 경제에 대해 쓴 글들을 필독할 필요가 있다. 마르크스와 레닌을 들먹이며 사치스럽게 [강남좌파] 겉멋 부릴 때가 아니다.
▲ 최악의 불평등 ▲ 차별 ▲ 모순의 나라는 바로 조선이었다. 홍길동이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던 것도 차별 때문이었다. 조선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도 북한은 스스로를 <북조선>이라 부른다. 한국은 <헬조선>이라 불리는데 세계 최고의 스트레스 국가라는 뜻이다. 불편과 갈등 때문인데, 대부분은 유교적 관습과 폐쇄적 세계관에서 기인한 것이다.
단적인 예가 있다. 한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형태의 칼부림이 있다. 바로 ‘명절 칼부림’이다. 온 세상이 뜨악할 일이다. 매우 역설적이기 때문이다. 가장 편안해야 할 명절에, 가장 소중해야 할 가정에서, 가장 잔인한 ‘칼부림’이 일어난다는 것은 역설이 아닐 수 없다. 유교적 관습 아니면, 그 이유를 찾기 어렵다.
■ 사화와 탄핵, 조선은 살아 있다
한국 좌파는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먼저 조선을 분석하고 비판해야 맞다. 올바른 역사교육이 꼭 필요하다.
[헛제사밥] 만들어 먹던 조선 백수 양반들은 보릿고개 들어 백성들이 굶어 죽어도 오로지 [사화]를 일으킬 생각만 했다. 그 가치관과 세계관은 오늘날 [강남좌파] 586에 전수됐다. 586은 민주주의를 입으로만 외칠 뿐 실천하지 않는다. 민생을 전혀 알지 못한다. 머릿속엔 ‘권력’과 ‘돈’ 밖에 없다.
조선시대 [사화]는 지금으로 치면 [탄핵] 정국이다. 민주주의 모범국가? [강남좌파] 586에게 그 말은 사치다.
"후진국" 운운한 이 대표가 너스레를 떨며 자기 페북에 쓴 말이다.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국민은 그대로인데 세계를 선도하던 ‘민주주의 모범국가’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먹고 사는 문제가 벼랑 끝에 내몰렸음에도 민생 대신 정쟁으로 정치를 실종시킨 탓···”
이 대표는 그와 같은 문제 제기는 586을 향해야 맞다. [헛제사밥 좌파] 586 망언들이 한국을 할퀴고 있다. ‘어린 놈 건방진 놈’에 이어 ‘암컷’까지.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잘못한 게 없다는 식이다. 민형배 김용민 의원은 ‘암컷’ 망언을 오히려 두둔했다. 그런 말과 행태의 주체가 국회의원이라는 게 참 경악스럽다. 그런 사람들이 공천을 받아도 되는지 민주당에게 꼭 묻고 싶다.
■ 누가 대한민국을 후조선으로 만들어가는가
민주당은 서민들을 배신해 신뢰를 스스로 잃은 정당이다. 문재인 정부 때 <소주성> 정책과 부동산 가격 폭등 사태를 보면 안다. 지금 한국의 ‘고물가’는 <소주성> 정책도 이유가 된다.
한국은 선진국이 될 뻔했는데 문재인 정부 때 후진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시장의 자동조정 기능이 사라지고, 대신 누군가의 계획을 통해 돌아갔다. 정책 패착이다. 사실을 감추려 통계조작까지 했다. 민심이반 속에 정권은 교체됐지만, 권력은 교체되지 않았다. 그 권력을 586이 틀어쥐고 있다.
민주당은 노인, 여성, 청년, 서민을 비하한 퇴행 586 정치인들 모두 솎아내야 한다. 무능한 건 한심할망정 죄는 아니라고 치자. 하지만 문제는 국민들을 가르치고 국민들 위에 군림하려는 586의 태도이다. 586은 한국을 끌어내리는 물귀신이다. 그들이 권력을 쥐고 있는 한 한국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영원한 제국’, <후조선>이거나 후진국일 뿐이다.
솔직히 말해 민주당에 바라는 건 없다. 인간에 대한 예의라도 갖춰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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