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 카르텔’의 과대망상적 막말>
송영길 전 민주당대표가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50세 한동훈 장관을 “건방진 놈··· 어린 놈이 국회에 와 가지고”라며, 검찰을 ‘암세포’, 대통령을 “술 먹고 놀면서 고시도 여덟 번 떨어지다가 겨우 합격··· 평생 갑질만 하고 접대 받고”라는 막말을 했다. 60세에 5선 의원에다 인천시장·민주당 대표를 지낸 사람의 말이 술 취한 조폭 수준이다.
그는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혐의로 본인을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이게 무슨 중대한 범죄라고 6개월 동안 이 지랄을··· 이 ×× 놈들”이라고 욕했다. 돈봉투 살포는 정치권 관행인데, 왜 자신 주변만 수사를 하느냐는 불만일 게다. 자신들은 정의롭고 세상의 주인이라는 [86 운동권]의 과대망상적 우월주의의 단면이다.
이들은 자신들보다 나이가 많으면 ‘꼰대’라 비하하며, “60세가 넘으면 책임 있는 자리에 있지 말자” “60대, 70대는 투표 안 하고 집에서 쉬셔도 된다”는 등의 막말을 했다.
자신들 말대로 집에서 쉴 나이가 된 송영길 전 대표가 50세 장관을 ‘어린 놈’ ‘건방진 놈’이라 하니, 과연 우리 사회의 최강 카르텔이라는 [운동권 카르텔]답다. 오죽하면 야권에서조차 [86세대 청산론]이 나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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