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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의 윤석렬 지지와 50대의 이재명 지지에 대한 시답잖은 분석

동건짱

박근혜 탄핵을 안타까워하던 60대 이상이 박근혜에게 가혹했던 윤석렬을 지지한다. 홍준표의 향단이론과 박근혜 출당건, 독고다이 정치인생에 대해서는 죽일 듯이 비난한 이들이다. 유승민의 탄핵책임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윤과 처, 장모에 대한 비리 의혹, 아버지의 집 매매 의혹엔 온갖 변명을 붙여주면서 요지부동의 지지를 보낸다. 처음엔 정권 교체 열망때문이었다고 이해하려고 했다. 하루 종일 종편에서 편파적으로 방송해 주는 각본대로 놀아나는 무지함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눈을 조금 돌려보니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있다. 

혹시 그들이 살아온 삶이 윤석렬의 삶과 닮아있지 않을까? 가난한 국가에서 가난한 시절을 살면서 살아남기 위해 부정직했고, 허세부리면서 으스댔고, 잇속 앞에서는 자기 모순도 변명으로 합리화시키며 완장차고 누구보다 설쳐대며 살아남았기에 동병상련처럼 윤석렬의 흠이 통과되는 것은 아닐까?

분명히 종편의 편파방송을 보면서도 선동당하지 않은, 분별력 있는 사람들이 있고, 정권 교체도 중요하지만, 문재인보다 더 무지해보이는 윤석렬에게 미래를 맡기면 이재명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지지가 이상해 보여서 하는 소리다.  

 

50대의 이재명 지지는 조금 다른 이유로 보인다. 이기심이다. 이들은 x세대와 그 이전에 태어난 연령대가 걸쳐있다. 전두환 정권 때 어린시절을 보낸 x세대와 그 직전에 태어나 어린 청소년기를 보낸 이들이다. 경기 호황으로 부모 주머니가 두둑해서 어린 시절을 비교적 풍족하게 보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때 들인 습관때문에 이들은 이후로도 아쉬우면 부모에게 손을 벌렸고, 부모가 돌아가시자 국가에게 손을 벌리는 것이다. 그들의 왕자병, 공주병 마인드는 자식 세대의 미래는 관심이 없다. 왕자와 공주는 책임지지 않는 신분이기 때문에 "퍼주기 정책"이 늘려놓는 국가 부채가 생때같은 자식들의 멍에가 되는 것을 아랑곳할 역량이 없는 것이다. 

물론 퍼주기 정책은 나라를 망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이재명에게 투표하지 않으려는 분별력있는 50대도 있기 때문에 하는 소리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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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놈<span class=Best" />

    좋은 분석입니다

  • Bluesky<span class=Best" />
    BlueskyBest
    2021.11.18

    홍대표님 고맙습니다!

    “청년의 꿈”이 없었다면 이런 명쾌한 칼럼을 어디에서 볼수 있었을까요!

    정말 우리들이 하고싶은 이야기, 윤빠나 문빠에게서는 나올수 없는 정상적이고 당연한 이야기가 소중한 울림이 될수있다는것이 슬픈 현실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바꾸어 나갑시다!

    “청년들이여 모여서 우리가 바꾸어 버립시다!”

  • 정광수<span class=Best" />
    정광수Best
    2021.11.18

    추가로 개인의견을 드리자면 이재명을 지지하는 어르신분들은 대대적으로 하는말은 한나라당이 나라를 다 헤쳐먹었다 그러니 다시 돌려받겠다는 심산이신분들이 많습니다. 떄문에 이 심리를 이용하여 문정권 과 이재명은 퍼주기 정책으로 이 분들의 마음을 사려는 속셈이 더 큽니다. 한나라당 정당이 아무리 똑똑한 인재가 나와도 어르신들은 이미 색깔에 매도되어 배신감에 크게 느끼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상 개인의견이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니고 대대적인거라는 말씀드립니다.

  • 베놈

    좋은 분석입니다

  • 정광수
    2021.11.18

    추가로 개인의견을 드리자면 이재명을 지지하는 어르신분들은 대대적으로 하는말은 한나라당이 나라를 다 헤쳐먹었다 그러니 다시 돌려받겠다는 심산이신분들이 많습니다. 떄문에 이 심리를 이용하여 문정권 과 이재명은 퍼주기 정책으로 이 분들의 마음을 사려는 속셈이 더 큽니다. 한나라당 정당이 아무리 똑똑한 인재가 나와도 어르신들은 이미 색깔에 매도되어 배신감에 크게 느끼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상 개인의견이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니고 대대적인거라는 말씀드립니다.

  • Bluesky
    2021.11.18

    홍대표님 고맙습니다!

    “청년의 꿈”이 없었다면 이런 명쾌한 칼럼을 어디에서 볼수 있었을까요!

    정말 우리들이 하고싶은 이야기, 윤빠나 문빠에게서는 나올수 없는 정상적이고 당연한 이야기가 소중한 울림이 될수있다는것이 슬픈 현실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바꾸어 나갑시다!

    “청년들이여 모여서 우리가 바꾸어 버립시다!”

  • 쌍바닥
    2021.11.18

    아쉬움

    전해주지 못한 연애편지처럼..... 옳은 말도 적당한 때에 해야 먹혀드는 건데 왜 급할때는 입이 안 떼졌을까

  • 큡큡
    2021.11.18

    재미있는 분석입니다. 어려움을 함께한 세대라는 동질감에서 지지가 비롯되었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려운 세대든 풍족한 세대든 삶은 계층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윤후보의 부친은 연세대 명예교수 하신 분으로 윤후보는 젊은 시절 사시 9수를 해도 괜찮은 풍족한 계층이었습니다. 반대로 풍족한 세대라고 말씀하시는 이재명후보는 전형적인 하층민이었습니다. 만약 이재명후보가 사시 9수 했으면 당신의 집안이 풍비박산 났을겁니다. 이재명후보의 포퓰리즘은 우려스럽지만 이재명후보에게 투표하지 않는 50대가 사리분별 있다는 발언은 좀 그렇네요.

  • 올드보이
    2021.11.18

    재밋는 분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