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도 이제야 하사 200을 주느니 마느니 이런 소리가 나온게 진짜 얼탱이가 없긴 하지만
또 왜 이렇게까지 월급을 안 올리나 생각해보면
군인이 공무원법에 묶여있는 직종이라 더 그런거 같긴 함.
가령 하사가 9급인데, 공무원 9급 기본급 자체가 2024년 기준 187만원임(여기에 급량비, 보조비로 한 30 붙는거로 알고 있음/ 총함 약 세전 220).
근데 내가 시 출연기관에 있는데
7급인 사원들은 되어야 기본급이 215만 7800원이거든(여기에 교통비, 급량비, 처우개선비까지 붙으면 약 세전 250만원 정도?)
한 마디로 하사 월급을 300까지 올리려면, 최소 6급 월급은 되어야 함.
근데 현실은 7급 주무관이랑 동급인 소위의 1호봉 기본급이 189만원임.
미국은 우리랑 다르게 아마 연방정부에 계약된 근로자라, 공무원이 아닌거로 알고 있고.
이 관점에서 홍카가 모병제 주장하시는거 같기도 함.
공무원 임금을 건드리면, 너무 일이 복잡해질테니까.
다만 나는 모병제로 가기 전에, 미국처럼 군인을 대우해주려면
보훈부가 지금보다 훨씬 강화하고 몸집이 커진 부처가 되어야한다고 보긴 하고 ㅇㅇ
마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