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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탄핵대선때 저도 24.1%중 한명이었습니다.

한순신 (244.232)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시장님.

 

ㅡ 홍준표 대구시장님 페이스북에서 퍼온글 ㅡ

 

2017.3 탄핵대선을 앞두고 당이 지지율 4%로 폭망하여 당의 존폐가 걸렸을때 

대선출마해서 당 살려 달라고 창원까지 내려온 인명진 비대위원장님의 손길을 뿌리치지 못하고 당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경남지사 사퇴하고 탄핵대선에 나갔는데

대표 직무대행을 하던 사람은 선거비용 환수 못받는다고 TV 법정광고 44회를 11회로 줄이고 그것도  모두들 잠자는 심야 시간대에 값싸게 방영하여 선거비용을 문재인,안철수의 절반정도밖에 쓰지 않았고

매일같이 대선자금 빌려준 은행은 돈 못받을까봐 여연에 와서 지지율 체크를 하였다.

패배할 것이 뻔해 사무처 당직자들은 대부분 6시만 되면 퇴근해 버리고

TV토론 할때마다 우리당을 뛰쳐 나가 출마한 후보는 문재인 공격은 하지 않고 나만 물고 늘어졌다.

그 TV토론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원고 없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처리 하였다.

홍보기획사도 가장 싼곳을 골라 선거 공보물을 만드는 바람에 정장수 보좌관이 직접 이를 받아  수정 하기도  했고

탄핵으로 연설내용을 귀담아 듣는 사람이 없어 연설 시작전에 유세장에서 트롯 한곡 하면서 집중토록 하고 유세를 했다.

경기도 어느 연설회장에서는 개천가 다리밑에 30여명 모아놓고 연설 하라고 하기도 했고

조선일보를 비롯한 주요 일간지들은  기사를 문재인,안철수 위주로 작성하고 나는 군소정당 후보들과 같이 일단기사로 취급 되었다.

선거기간 내내 15%만 득표하여 선거비용 보전만 받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24.1%를 받아 안철수를 제치고 2등 했을때 당 재정 파탄은 면했기에 나는 국민들에게 참 고마워 했다.

그렇게 해서 살린 당이다.

후회되는 것은 그때 이 당을 보수언론에서도 주장하듯이 없어 지도록 그냥 두었으면

지금처럼 무기력한 웰빙정당이 되지 않았을 건데

돌아보면 참 후회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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