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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명품백 법리 따라 신속 수사"

뉴데일리

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일선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야권에서 검찰의 수사가 특검을 막기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도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일선 수사팀에서 수사하는 것을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주례 정기보고를 받고 디올백 수수 의혹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전담검사 3명을 추가로 배정하고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지난해 12월 고발장이 접수된 지 5개여월 만이다.

앞서 최재영 목사는 지난 2022년 9월 300만 원 상당의 디올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하면서 그 과정을 손목시계에 달린 몰래 카메라로 촬영했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이를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같은 해 12월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오는 9일 최 목사를 고발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의 김순환 사무총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5/07/20240507000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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