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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버크셔, 일본 불장 타고 '1조달러 클럽' 가입 눈앞

뉴데일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버크셔)가 미국 뉴욕 증시에서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330조원)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은 뉴욕 증시에서 버크셔는 한때 지난해 8월 이후 하루 최대 상승률인 3.1%까지 올랐으나 매물이 쏟아지면서 1.9% 하락으로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시가총액도 잠시나마 9250억 달러(1230조원) 이상으로 늘면서 1조 달러에 근접했다.

버크셔가 1조 달러에 도달할 경우 주요 기술 기업들을 제외하고는 미국 기업으로는 처음이라고 블룸버그는 말했다.

지난 24일 버크셔가 발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84억8000만 달러(약 11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66억3000만 달러(약 8조8000억원)보다 28% 증가했다.

주요 투자 부문인 보험업의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버크셔는 역대 최대 현금 보유액을 기록했다. 현금 보유액은 작년 4분기 말 기준 1676억 달러(약 223조원)로 집계됐다.

아울러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본 5대 종합상사들에 대한 투자로 지난해 말까지 80억 달러(약 10조6000억원)의 수익을 냈다고 전했다.

버핏도 지난 24일 공개한 주주 연례 서한에서 “앞으로 몇 년 간 버크셔가 이전과 같은 엄청난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버크셔의 눈에 띄는 변화를 일으킬 기업들도 소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부족한 가운데 버크셔는 자사주 매입을 지속했다.

자사주 매입은 2022년 79억 달러(약 10조5267억원)에서 지난해 총 92억달러(약 12조2590억원)로 늘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2/27/20240227001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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