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평소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가긴한다만

4월7일 일요일 홈경기 시작하기 직전

응원석에 앉은 분들이

잔뜩 현 감독의 비판과 조광래 사장의 비판내용 수용의 요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아직 시즌 6경기밖에 진행되지는 않았다만은

1년에 리그 40경기도 안하는 축구가 6경기 1승은 팬들로서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던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대구fc는 전국에 얼마 안되는 티켓팅 전쟁이 벌어지는 구장중 하나인 인기구단인데

성적이 안나오는것을 떠나 이상태면 강등권을 피하기 어렵고,

만약 강등이 되면 가만히 계실 시장님이 아니라는것을 아는 팬들의 항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포항은 명장소리를 듣던 김기동을 서울fc에 잃고 박태하라는 팀 레전드, 그렇지만 K리그 감독경력은 없는 감독을 데려 와 현재 1위를 하고 있습니다.

대구 스포츠가 야구건 축구건 전망이 밝지 않은것이 안타까운 상황인데 사기업이 하는 야구는 알아서 해야 한다만

축구는 앞으로 지던 이기던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수있도록 

조광래 사장과 얘기해보심이 어떤지 말씀 올립니다.

팬들이 아직은 매진행렬을 이어주지만 2군가는순간 무의미한 축구전용구장을 돌려야하고 적자폭은 더욱 커질것입니다.

물들어올때 노 젓는게 큰돈이 든다면 못하겠지만

물들어올때 수류에 올라타는것은 모르긴 몰라도 노젓는것보단 적게 들지않을까요?

2부리그로 가면 매각도 불가능해집니다

지금의 대구 인기정도면 기업이 계속 들어올 대구에 인수할 구단이 나타날 날도 머지않았는데

지금 상태는 여론이 좋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