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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가 뻐꾸기를 비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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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무트 책략가

 

참으로 재미있는 정당입니다.

 

이 뻐꾸기가 저 뻐꾸기를 손가락질 하네요.

 

한나라당의 잔상이 저에게 너무나도 크게 남아서

이 당이 변화하길, 발전하길, 아직도 일말의 기대를 품고는 있습니다만,

뻐꾸기들끼리 싸우는거 보니까 웃음밖에 안 나옵니다.

 

조금 일찍 자리잡았다고 자신은 아닌 척 텃세 부리는 새보계 뻐꾸기는 어이가 없고,

과거를 지우려하는 좌파 뻐꾸기들의 눈 가리고 아웅은 우습고,

당당한 용산 뻐꾸기는 혐오스럽습니다.

 

누군가의 말 처럼

이 당은 플랫폼에 불과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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