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표형님,
한나라당 대선후보 나오셨을 때 하셨던 연설이 생각납니다.
"이 당을 위해 10년을 헌신했는데 홍준표에게 이런 지지율을 주느냐.!"
그로부터 또 10여년이 더 흘렀는데,
이 당이 홍준표에게 준게 이렇습니다.
더 이상 당을 위하지 마십시오.
나라를 위하지도 마십시오.
이런 당과 나라는 한번 호되게 어려워져야 정신을 차릴까 말까 합니다.
수많은 외적의 칩입과 한일합방의 경험에도 이 민족은 이 꼬라지입니다.
겨우 박정희 대통령께서 부득히 정변을 통하여 나라를 18년동안 한강의 기적의 기틀을 만드셨는데, 그 공에 대해서도 폄하하는 것이 이 민족입니다.
그렇게 위해도 결국 욕만 먹습니다.
김종필 총리께서 정치는 허업이라 했습니다.
준표형이 예전에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갈등이 있는 직업은 선택하지 않겠다고 하셨지요.
이제 굳이 위하지 마시고 준표형님과 가족들만 위하십시오.
충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