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머릿 속에
나라 걱정이 떠나지 않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시정 이외엔 다 잊고 편히 지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도
그러지 않으실걸 알기에
시끄러운 정치권 싸움보다는 정책 구상을 권유드립니다.
레벨이 낮지도 않은 유저가 왜 '기본소득'을 꺼내드나 의아하시죠?
제 머리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정책이지만
동의하는 사람들의 마음 또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내가 원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왜 가장 기본적인 집과 먹을 것을 위해 뛰어야 하는가?'
'내 아이는 생존을 위해 노동을 해야하는 상황에 살도록 하고 싶지 않다.'
-> 이건 자녀 출산과 연결되는 마음이죠.
물론 지금은 다 쓸데없는 생각이라 치부하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살고 있습니다. :)
기본소득을 경제학이 아닌,
인간의 심리 차원에서 접근해보신다면
국가의 역할을 재고하고 정책 구상에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하여 의견 드렸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사람들은 사회주의정책을 선호하게 될 것입니다.
이럴땐 더더욱 이 마음을 이해하고 그에 대응하는 정책을 펴야
포퓰리즘에 맞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날씨가 참 좋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