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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가 최종 대선 후보가 되었더라면...

유써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경선 후 최종 야당 대선 후보가 되었더라면

 

- 대선 결과에서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가 겨우 0.73%가 아니었을텐데

- 공천권을 가지고 권력을 남용하며 민생을 위하지 않고 본인의 이익, 권력을 좇는 자리사냥꾼들이 지금처럼 이렇게 득세하지 않았을 텐데

- 증거라고는 사기꾼의 일방적인 구두진술 뿐인 사건으로 사상 초유의 당대표 징계 사건을 만들고 당대표와 협치하는 모습이 아닌 토사구팽의 모습을 연출하지 않았을텐데...

- 도덕적으로도 정무적으로도 원칙적으로도 능력적인 면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인사로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던 대선때의 공약을 흐리지 않았을텐데

- oo법사니, oo스승이니 하는 사람들, 대통령과 영부인의 지인 들, 윤핵관의 지인들의 인사 거래 및 불공정한 채용 관련 이슈도 없었을텐데

- 경솔한 언행과 부족한 문제 인식과 낮은 문제/위기 해결 능력으로 사태를 이처럼 봉합하기 어려울 정도로 만들지 않았을텐데

- 외교적, 정무적 판단의 부재로 이번 펠로시 의장 방문 때의 의전 문제 처럼 국제적인 외교 문제를 만들지 않았을텐데

 

그러게 후보교체라도 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홍준표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되지 않으셨기 때문에 아쉽지만 어찌되었든 국민의 힘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에게 대선 때 투표를 하였으나 지금은 창피해서 누구에게도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사실 이준석 대표의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이준석 대표가 여론전으로 당의 내홍을 드러낼 수 밖에 없던 이유도 이준석 대표가 당의 주류 정치인이 아닌 비주류 정치인으로서 당 내부에 지지 기반이 약하기 때문에 당 내부에서 해결하기에는 본인의 힘이 너무 약하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 어느 부분에서는 뚝심있고 본인의 소신대로 밀어부치며 주류 세력을 등에 업지 않고 본인의 소신 정치를 한다는 점에서 홍준표 시장님과 비슷한 부분도 있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이준석 대표의 경우 적이 너무 많고 언행이 지나칠 때도 다소 있지만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4%로 떨어졌고 다음주 월요일 여론조사에서는 이번 펠로시 의장 의전 사건과 박순애 장관 관련 이슈로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그것을 해결하고 여론을 반전시킬 공감능력도 없고 호소력 있는 언변이 있지도 않고 국민을 사로잡을 인간적인 매력도 대통령으로서 직을 수행할 역량도 능력도 매우 부족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사법리스크도 계속 꼬리표 처럼 따라갈것이고 윤핵관들과 윤핵관의 세력에 끼고 싶어 하는 인간들은 본인의 한 치 앞만 살피려 하지 국가와 국민 전체의 큰 그림은 보지 못합니다.

 

정말 이대로라면 어떤 사건이 트리거라도 된다면 더 큰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제 외교 적으로도, 경제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떤 작은일이라도 지금의 윤대통령의 위기 대처능력으로는 트리거를 만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를 대비해서라도 홍준표 시장님께서 지금의 지지기반을 다지며 차기 대선을 대비하시는 것이 어떨지 조심스레 희망을 가지고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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