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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교체 좋지. 하지만 홍준표와 2030이 생각하는 정치 교체?

Con_Diveler

정권 교체 내에 정치 교체의 의미도 담겨 있을 것이라 본다.

 

두 개념이 완전히 MECE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재 정치권에서 보이고 있는 구태 정치의 틀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정권 교체 내에 정치 교체의 움직임이 같이 나오는 것이다.

 

정치 교체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6070들이 만들어온 정치판을 뒤엎는 것이 정치 교체인가? 흔히 다양성이라는 말로 포장을 하는데, 그런 다양성을 존중하는게 오늘날 지향하는 정치 교체인가?

 

그런데 신기한게 무엇인 줄 아나? 2030들이 외치는 정치는 4050, 6070을 소외시키는 정치라는 점을 말이다. 본인들의 목소리만 내고 있는 오늘날 현상을 제대로 지켜보지 못한다는 것인가? 나도 2030이지만, 오늘날 2030은 자신의 줏대로만 사회를 대하고 있다. 사회안정성을 오히려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은 2030들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왜 대체 2030은 절대적인 피해자처럼 인식하여, 자신들 만의 Cage를 계속 치는 것일까? 그 과정에서 타 세대를 배제하고, 자신들의 세대를 공고화하기 위한 움직임은 더욱 거세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과연 바람직한 사회현상일까? 물론 사회현상의 과정은 오랜 시간 관찰하고 분석할 필요는 있겠지만, 지금까지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상당한 부작용을 안고 있다고 본다. 거듭 말하지만 갈등과 분열의 연속선상에 있다는 점이고, 그것의 핵심 주체는 2030이라는 점이다.

 

2030의 목소리가 절대적인 정답이 아니다. 다양성의 일면 중 하나일 것이다. 그렇기에 2030의 목소리 외적으로 다른 세대들의 목소리도 중요하다. 왜 이 점에 대해서는 정녕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일까? 피해의식이 크기 때문일까? 나는 도통 이해가 안간다. 2030이 마치 옳은 행동을 하는 것마냥, 당원 탈퇴를 비롯해서, 홍준표가 보이는 분열의 행태에 절대적인 지지를 표한다는 것인가? 본래 정치에 관심이 적은 한 청년인 내가, 이렇게 분개하면서 글을 적는 이유는, 특정 정치꾼들과 추종자들로 인해 또 한 번 대한민국이 어두운 국면을 맞이할 것 같기 때문이다. 바람직한 대한민국의 자화상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미래를 밝힐 수 있는 기회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필요함에도, 그들에게는 그런 모습은 1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냥 무지성으로 내리까기 바쁘다. 정작 본인들의 행태에 대해서는 잘못이 아에 없는 것마냥 말이다.

 

정리하면 이렇다. 홍준표를 응원하는 수많은 2030들이 정치 교체를 희망한다고 한다면, 현재 네거티브로 일삼고 있는 무지성의 행동들에 대해서는 자성의 움직임이 필요하다. 자신의 행동들을 정당화하지마라. 2030은 존중받아야 하는 다양성 국면의 한 중요 세대일지라도, 그들만이 이 대한민국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이다.

 

향후 홍준표의 말을 지켜보겠다. 이번처럼 대한민국의 불행을 함부로 말하는 것은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만약 추후에도 그런 말들이 지속되면, 따가운 비판의 말들은 계속 될 것이다. 모교 동문들을 비롯해서, 깨어있는 소시민들에게 말이다. 

 

 

대깨문을 나무라던 수많은 자들이, 대깨홍이 되어 있는 본인의 모습은 모르는 것 같다.

마치 토드 스트라서의 <파도>에서 나온 학생이 나치즘을 실현하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뭐... 이렇게 말해줘도 알 사람만 알지. 제대로 알아들을 지나 싶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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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표형
    2021.11.17

    이글을 쓰는 분의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자기 주관을 상대방에게 강요히는 것도 정도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