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16.2.23~17.11.22 육군 병장 만기 제대 했음을 먼저 알립니다.
20년 전 공익 기준 = 현재 현역
20년 전 면제 기준 = 현재 공익
대한민국 남성 징집율이 90%가 넘습니다. 이 수치는 패망 직전의 일본군의 징집율과 유사합니다.
국방력의 약화를 막기 위해 현역 기준을 낮춰 일부를 현역 보내는 건 그렇다고 칩시다.
그런데 군대 갈 몸이 안되는데 왜 억지로라도 공익으로 보내는 겁니까?
그냥 기초군사훈련만 받게 하고 분기별로 예비군 훈련과 같이 기초 훈련만 받게 하면 안되는 겁니까?
무슨 다리 한쪽 잘리고, 하반신 마비가 되어야만 면제를 받을 수 있는겁니까?
초등학교, 동사무소, 헌혈의집 같은 곳에 굳이 공익을 배치 해야만 합니까?
일반 직원들 월급 2~500 만원 받으면서 일할 동안
공익들은 그들의 1/10의 임금을 받으며 동일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여성 노동자가 대부분인 곳에 배정을 받게 되면
디스크가 있던 말던 무거운 짐을 혼자 다 날라야 합니다.
그러다가 디스크 터져서 하반신 마비 오면 국가가 책임 지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동사무소, 초등학교, 헌혈의집에서 서류작업 하는게 국가 안보와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국방부는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곳입니까?
아니면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인력 사무소 입니까?
동의합니다. 병역도 아닌데 그냥 노예임 ㄹㅇ
ㄹㅇ 걍 이상함 면제를 줄 사람들은 확실히 줘야지 지금 가뜨기나 징집률도 너무 높은데
진짜 넘 슬플거같애...
16년 5월~18년 2월 전역자로 공감합니다. 애초에 아프거나 결격 사유가 있는 애들을 굳이 끌고 가서 노비짓 시키는게 이해가 안돼요 ㅋㅋㅋㅋㅋ 아니 애초에 결격사유가 있는 애들을 끌고갈 꺼면 여자들도 다 같이 끌고갈 것이지. 근데 그건 또 아닌게 참 ㅋㅋㅋㅋㅋ
인정합니다. 공익근무(현 사회복무)제도는 폐지되는게 맞습니다.
동감추
그래도 정부가 양심있으면 진짜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아주 아주 극한으로 힘든 사람들은 막아주지 않을까
병무청을 믿으십니까? 군대 가면 안되는 사람 군대 보내고, 공익수가 부족하니 면제인 사람들 끌고 가는 겁니다. 군대 내에서 누군가만 어떤 이유로 편의를 봐주기 시작하면, 머리 속으론 이해 하려고 하지만 인간인지라 질투와 시기가 생깁니다. 그게 심화되면 기수열외, 왕따, 폭행 같은 일이 소대 내에서 발생하는 겁니다. 공익도 마찬가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