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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오늘자 마포포럼 모두 발언.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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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
오늘 오전 10시 30분, 마포포럼 모두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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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회원 여러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희 포럼의 기본방침이 경선 과정에서는 자유롭게 각자 지지하는 후보를 돕고, 경선 결과에 흔쾌히 승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경선이 끝나면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해서 모두 원팀이 되도록 각자 역할에 충실하기로 뜻을 같이 했습니다.
 
경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되었고 다행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당 후보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포럼 회원 여러분, 우리모두 힘을 모아 윤석열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 한마음으로 정권교체의 큰길로 함께 가는 화합과 통합의 정신입니다. 사사로운 감정을 털어내고, 오로지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두 필사적으로 뛰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에 큰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분열의 리더십을 보이고 있어 심히 우려가 됩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윤석열 후보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마음이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합니다. 우리 포럼의 회원 대부분이 정치인생을 마감하면서 정권교체를 위해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를 도왔거나 앞으로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당원들을 파리떼, 하이에나, 거간꾼으로 매도하는 것이 과연 선거에 도움이 되는 일이겠습니까. 국민의힘을 사랑하는 국민과 당원들이 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표현대로라면 파리떼나 하이에나가 되지 않으려면 윤석열 후보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까. 윤석열 후보, 이준석 대표, 김종인 전 위원장은 저희의 질문에 확실히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선거에서는 후보의 활동이 선거운동의 90%를 차지합니다. 국정 운영의 철학과 방향, 정책공약, 메시지 등 모든 것이 후보의 입을 통해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당대표와 선대위원장이 따로 스피커를 갖고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선거의 초점을 흐리게 하고 혼란을 야기해 득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선은 후보가 돋보이도록 모두 뒤에서 자신을 낮추거나 숨겨야 합니다. 후보 이외의 다른 인사가 나서면 선거를 망칩니다. 후보가 훌륭해서 대통령에 당선되어야지 제 3자가 잘해서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말을 듣겠다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윤석열 후보께 한마디 전하겠습니다.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의 열망이 매우 높으나 우파와 중도 성향이 손을 잡아야 이길 수 있는 선거입니다. 이를 위해서 분열되었던 우파세력들이 화해와 통합을 통해 모두 정권교체의 대열에 참여해야 대선을 크게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정권교체의 대열에 국민의힘 내부를 통합하고 정체성이 크게 다르지 않은 중도의 안철수 후보와도 단일화 내지는 연대를 통해 힘을 합쳐야 합니다.
 
이번 대선은 국회 의석이 100여석에 불과한 여소야대의 구조에서 국정의 동력을 얻기 위해 50%를 훨씬 넘는 국민들의 지지로 압도적인 승리를 해야 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정권교체의 열망, 압도적 승리를 위해 당대표나 선대위원장에게 더이상 휘둘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조용히 뒷전에서 화해와 통합과 단일화와 연대를 통한 윤석열 후보의 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위원장은 분열의 리더십으로 윤석열 후보를 흔들거나 국가 운명이 걸린 정권교체에 후회할 일을 더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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