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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변희재 대표의 뱅모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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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la

 
 변희재 대표의 뱅모 비판

 
변희재 대표는 어제자 시폭 방송에서 뱅모를 씹기도 했다. 변희재와 뱅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꽤나 돈독한 관계였는데, 윤석열 문제 때문에 갈라선 모양이다. 약간 핀트도 안 맞고 뭔가 2%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변희재가 뒤늦게나마 뱅모의 실체를 알아채서 그나마 다행이다. 물론 변희재 본인도 그런 말 할 자격은 없지만, 뱅모는 전라도 놈이고, 완전 골수좌익이다. 뱅모 집안 자체가 완전 전라도 집안이다. 뱅모 애비부터가 조선대 총장 박철웅이다.

 뱅모의 붉은 족적

 
뱅모는 5.18 당시 광주 현장에서 5.18 시위에도 가담했고, 빨갱이들이 만든 5.18 영웅 윤상원(윤개원)이 그의 절친이다. 난 이런 것까진 몰랐는데, 안정권 대표님이 썰방에서 설명해 주셔서 알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안다면 뱅모가 5.18 북한군 관련해서 조갑제와 정규재를 비판하면서도 지만원 박사의 5.18 연구업적을 교묘하게 왜곡-부정하며 빨갱이들의 만행을 왜곡-축소하는 것이 설명이 된다. 물론 변희재와 뱅모는 지난 2013년 TV조선에 나가서 5.18 얘기를 하다가 영구 방송 출연 정지를 당한 사람들이지만, 그때는 노숙자담요가 광수를 찾기 전이었고, 노숙자담요의 광수 찾기 이후로 변희재와 뱅모는 지만원 박사의 5.18 연구업적을 교묘하게 왜곡-부정하기 시작했다. 전광훈 목사도 광수 존재는 부정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의 주변에도 박상학(제231광수)을 비롯해서 노숙자담요에 의해 광수로 지목된 사람들이 몇 명 있다. 주요 우익 인사들 중에는 기껏해야 뉴스타운 손씨 형제, 박훈탁 교수, 조우석 주필, 조원룡 변호사, 안정권 대표, 비바람(김동일) 회장, 신백훈 박사, 백정혁 대표 정도가 5.18 광수의 존재를 인정하고 노숙자담요 선생님을 존경하고 영웅으로 모시고 있다.

 그리고, 뱅모는 5공 시절 학림 사건에도 연루됐었고, 이건 뱅모 본인이 직접 예전에 나한테 트위터로 얘기한 건데, 그는 80년대 대학가에서 레닌에 대한 서적들을 한국어로 번역해서 뿌리고 다녔다고 한다. 한마디로 골수 마르크스-레닌주의 신봉자였던 것이다. 또한 그는 90년대 빨갱이들의 놀이터였던 PC통신 '나우누리'를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그러다가 그는 한동안 종적을 감췄다가 2012년 들어서 '뱅모(Bangmo)'라는 필명의 인터넷 우파 논객으로 완전히 180° 다른 사람이 돼서 돌아왔다.

 내가 뱅모의 전향을 믿지 않는 이유

 뱅모(박성현), 이 자는 진성 빨갱이들과 단 한 번도 제대로 싸워 본 적이 없다. 국본 같은 데 나가서 "아시아 자유혁명의 아이콘 박근혜!" 어쩌구 하면서 박근혜 팔이나 하고, 심판연대 만들어서 탄핵 찬성파들 심판한답시고 황교안, 나경원 등과 같은 우파 정치인들만 물고 늘어진 게 전부다. 지만원 박사님이나 안정권 대표님 같은 분들도 5.18 문제로 김성태나 나경원 같은 우파 정치인들 집 앞 찾아가서 규탄대회 여신 적은 있지만, 적어도 이 두 분은 진성 빨갱이들과 제대로 싸워 본 적 없는 뱅모와는 달리 진성 빨갱이들과 최전선에서 제대로 싸워 본 적이 있는 분들이다. 특히 안정권 대표는 5.18 진실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빨갱이들의 본거지인 전라도 광주를 점령한 인물이다. 태극기 집회에 일베보다 한 백 배, 천 배는 더 쓰레기 같은 년들이 모인 쓰레기 사이트 워마드를 끌어들인 것도 뱅모다. 당시 안정권 대표도 GZSS 카페에 칼럼까지 여러 개 게재해 가면서 뱅모의 이 같은 워마드 옹호 발언을 비판한 바 있다. 안정권 대표는 뉴스타운 시절부터 4년 넘게 꾸준히 뱅모를 비판해 오고 있는 인물이다. 이애란, 장진성(본명 장철현(?)(장철현이 아니라 위철현이고 北에 위금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식이 하나 있다는 말도 있다.)) 등 지만원 박사와 안정권 대표에 의해 간첩으로 지목된 여러 탈북자들 역시 뱅모와 친분이 깊다. 지금도 그는 건전 페미 운운하며 페미를 굳이 급을 나누는 등 페미니즘에 대한 공부가 전혀 안 돼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건전 페미라는 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페미 자체가 정신병인데 말이다.

 다만 변희재의 뱅모 비판은 다소 핀트가 안 맞는 부분도 있고, 뭔가 2% 부족한 느낌도 없지 않다. 탈북자 카르텔 비호, 5.18 광수 부정 등 진짜 핵심적인 부분들은 다 빼 먹고 비판을 한 것이다. 그리고, 윤석열 지지 스탠스까지 뱅모의 실책으로 볼 수는 없다. 박근혜와 윤석열을 동시에 지지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가 이미 여러 차례 설명하지 않았던가? 안정권 대표도 뱅모 극혐하면서도 尹 지지 스탠스는 뱅모와 똑같다.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방송 채팅창에서도 뱅모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좀 이따가 시간이 나면 신혜식 대표에 대한 이야기도 좀 해 보도록 하겠다. 내가 변희재를 별로 좋게 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변희재와 신혜식의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자들이 꽤나 많아서, 이 부분 또한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

2021.12.07.

No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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