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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라는 단어의 허무함에 관하여.

옴니히트

개준스기가 오랜만에 준카콜라 행보를 보였다.
좋은일이다. 준스기 개인의 정치행보를 위해, 그리고 한국정치의 미래를 위해. 역시 우리 개준스기.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고, 정권교체를 원한다. 특히 2030으로 대표되는 청년세대의 의지는 지난 서울보궐선거와 다양한 표현을 통해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 홍감탱이가 후보가 되지 못한 절망적 상황에서도 그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상황이 재미있다. 누구도 거스를수 없다고 말했던 대선 100일전 두자릿수 지지율차이가 엄대엄까지 왔다. 윤후보의 '압도적 말빨과 기량'은 야권에 모였던 젊은 세대들의 지지를 장판파 장비처럼 썰어대고 있다. 역시 사이즈만큼 압도적 후보니뮤ㅠ

역사적으로 정권교체는 시대의 전환이었다. 김대중의 민주정부의 시작, 이명박의 새로운 경제성장, 문재인의 적폐타도까지. 내용이 구리든 결과가 망하든아니든 간에 새로움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정권을 기어코 바꾸어 냈다. 아 문재인은 약간 꽁승느낌이 있긴한데 어쨌든...

결론적으로 이제 틀님들 빼고는 대충 분위기를 깠다. 찢 진짜 싫은데, 윤 찍는다고 새로운 무언가가 있을까? 청와대 자리가 윤으로 바뀌면 내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올까? 기대하게 만드는게 새로운 정권의 등장인데 이미 언제 레임덕이 올지 기대하게 되는 현재의 우리, 새롭고도 새롭다. 윤석열 저아저씨는 요즘같이 젊게 사는 시대에 왜 저렇게 구태스럽게 진화한건지 모르겠다.

애초에 단일후보가 되었는데도 권력의지를 제외한 어떠한 퍼포먼스도 보이지 않는게 신기하다. 모두가 알고있듯이 청년층만 꼬드기면 꽁승각인데, 진짜 생각도 없고  행동도 없다. 이수정 데려온게 친목질인지 뭔지 알수없지만, 개준스기가 저렇게 반대하는걸 보면 판단은 재고할수 있지 않나? 9수 해서 그런가 고집은 대단하시다.

이미 찢,윤 둘다 청년세대에선 기대감이 제로에 가깝다. 베네주엘라든 미얀마든 일단 현상황보다 안좋아진다는 가정하에 우리는 투표장에 들어가야 한다. 또 투표율 떨어지면 온 사방에서 정치무관심층이라고 놀려댈것이다. 투표는 해야한다. 나라가 미드오픈을 하든말든.

다행히도 준스기의 의지를 공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이다. 역시 저인간도 약간 미쳐있어서 좌파애들 하는것처럼 탄핵당하더라도 차닦아주면서 지켜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살아올것 같다. 0선 대통령 해야하니까 상계동에선 또 떨어져라 개준스기...

결국 과거 정치 고관심층, 현재 타의적 무관심층이 된 나는 정권교체가 그닥 필요없다는 생각이다.  찢이 100 싫고 윤이 99 싫었는데 이제 진짜 내마음속 엄대엄이 되었다. 만덕산 형님 완주하면 거기나 찍을까 생각중인데... 참 한심한 나날들이다.

그래서 말하고 싶은건 이거다.
1.정권교체는 홍준표 아닌이상 별 효용성이 없다.
2.베네주엘라든 미얀마든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는 꽤 망할것.
3. 준스기 어서 탄핵시켜줘. 윤 지지율 나락가는것좀 보자.

투표는 니 꼴리는대로.
반박시 니말이 맞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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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택
    2021.12.03

    정권교체도 후보가 사람다워야 하는건데..

  • 1028
    2021.12.03

    그쵸. 정권교체를 원한다는게 당이 바뀌면 좋겠다가 아닌데 말이죠. 당이 바뀜으로서, 그리고 그 당안의 다양한 인재풀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입김을 통해 더 나은 나라의 방향성을 기대하는건데, 그냥 당만 바꾸면 뭐라도 될것마냥 해봤자 이제 안통하는세상입니다. 세상이 좌와 우로 나뉠만큼 단순하지가 않아졌거든요. 세대도 지역구분도 정세요.

  • 아기상어배현진

    문재인 하위호환

     

    무능력한건 똑닮았는데 거기다 쇼는 또 더럽게 못함

  • 무대무대홍
    2021.12.03

    난 1.2.3 다 동의

    무효표를 만들지언정 투표장은 가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