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냉정하게 우리 청년들 문제는 뭐라고 생각함?

ㅇㄱㄹㅇ

ㄹㅇ 이념 정당이 필요함

할배들이나 청년들이나 솔직히 누구싫어서 누구뽑는다 이 수준인거 똑같음

정치수준 하나도 발전안했음

이제 우리세대에서 변해야하는데 젠더이슈로 겹겹산중이다

감정을 넘어서, 설사 서로 이익이 상충되는 계층들끼리도 이념으로 한곳을 바라보는게 선진정치인데

우리정치는 웃기게도 이념따위는 안중요하다는데 할배들이나 청년들이 둘다 공감함

그래서 할배들은 이념따위없이 이익만 되면 쓰레기라도 뽑아주고,

청년들은 이념은 뭔가 구시대적인거 같고, 중도 어쩌구하면서 착한말만 하면 뽑아주고..

원래 우매한 군중들에게 필요한건 이념과 사상 그리고 비전이 아닌 빵과 따뜻한 잠자리임

그러니 포퓰리즘에 열광하는거임 좌나우나

이념정당 지지자라하면 골수 좌파 우파가 선진국형이라는거임? 안귀찮으면 자세하게 얘기좀 해주라

내가 제일 코메디라고 생각하는게 이제 좌우 이념따지는 시대는 끝났다라는건데

무슨 한국에 우파이념이 바로섰던 시절이 있었나?

국힘은 한번도 우파정당이었던적이 없고 이권정당이기만 했음

한국정치가 후진정치인것은 오히려 이념이 없이,

지역, 세대, 성별, 이권 등 정치랑 무관한 '이익집단'으로 갈려서 싸운다는 점임

이 점에는 할배나 청년이나 다를게 대체 뭔지??

이래서 한국정치가 발전못하는거라고 봄

도대체가 정치를 하는 이유가 본인들 이익빼고는 없는거임

당연히 미국처럼 민주당, 공화당 이념으로 양당이 확실히 나뉘어야 수백년을 가는거임

그게 이제 지방호족세력이랑 결탁해서 공천하고 정치하는거임

ㅇㅇ 국힘은 그냥 민주당이라도 모셔와서 지역이권 지키는 지역정당일뿐

우파이념으로 바로섰던적이 한번도 없음. 그러니 김종인에 구걸하지..

킹정한다

경제민주화니 의원내각제니

에효

음.. 긴글 감사

얘기 더해줘. 님 조금 아는거 같은데

내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 너무 방대해서 차라리 책을 한 권 소개시켜줄게. '러셀 커크'가 지은 '지적인 사람들을 위한 보수주의 안내서' 라는 책이야. 지금 우리가 진보/보수를 나누는 기준이 모두 담겨 있어서 한 번 쯤 정독을 권해. 그리고 저 위에 담긴 내 댓글에 대한 약간의 책임을 지자면, 1) 나이 든 사람들은 자신들의 선택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이것은 내가 한 말을 중고딩들이 멋도 모르고 반박할 때 느끼는 심정과 비슷해. 하지만 그들에게는 사회적 정치적 개념이 아직 성숙하게 자리잡지 못한 문제가 있고, 우리는 그것을 단시간에 다 설명해줄 수 없어. 즉, '시간'과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지. 어른들은 젊은이들에게서 그 시간과 경험의 미숙을 쉽게 발견하곤 해. 우리가 중고딩을 볼 때 처럼 말이야 2) 선하다 착하다 라는 의미에 대한 해석이 너무 주관적이며 일관되지 못해. 예를들어 어린 아이에게 '거짓말은 나쁜거야' 라고 가르쳐놓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아빠는 잠시 멀리 떠나셨어' 라고 아이에게 말 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지? 그렇다면 이것은 아이의 기준에서 착하고 선한 것일까? 나쁜 짓일까?. 이 문제도 시간과 경험이 오래 쌓여야 이해 할 수 있는 문제인데 아직 젊은 세대들은 많은 경험이 없기에 여기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쌓여있지 않은 것을 문제로 삼는 거야. 지금 내가 말하면서도 이거 어디까지 정리해야하나 하는 의문이 쌓이는데 길어지니까 대충 마무리 할겤ㅋㅋ 여튼 어른들은 그래서 어린사람들을 절대 신뢰하지 못하고 그저 사랑으로 이해해주는 거야. 하지만 지금 한국의 정치상황을 놓고 볼 때, 아주 크게 잘못 되어가고 있는 것이 느껴져. 이성과 타협은 없고 그저 아집만이 가득찼을 뿐이야. 이것은 전후 세대와 지금 세대의 지식수준과 생활습관이 매우 달라져 있어서이기도 해. 쓰다보니 졸려서 제대로 내 생각이 글자로 박혔는지 좀 의문이긴 하지만 여튼 여기에는 뿌리깊은 역사적 논제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지금 정치 상황이 너무 혼란스럽게 변질 되었다는 것만 알아줬음 해

고맙다. 꼭읽어볼게 긴글 답변 너무 고맙

동감. 정치 알수록 느끼는건 철학이 없어 여야없이. 사견으론 교육이 문제야. 지금까지 소수에 의해 이 경제수준에 이르렀다면, 교육이 제대로만 된다면 정치수준도 발전했을거고 경제는 말할 것도없겠지.

솔직히 어른들이 귀찮으니까 내버려둔거..로 보면되겧다. 평가 쉽게해서 이리저리 던져버리는식이랄까.

걍 한마디로 가치철학이니 뭐 신념...이런게 없으니까 자존심이 뭔지도 몰라.

준표형의 신념을 백퍼 이해못하지만, 당연히 평가도 할 수 없지, 준표형은 신념이 있어 자존심이 뭔지는 보여주시는분이야...난 그래서 좋아. 자기만의 신조도 없이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익만 쫒는것들... 항문같읁시키... 걍 밥맛이야 가짢타고나할까?....

결론은 2030은 그러지 말지는...

뭐 그런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