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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재명 대항마 될까…득표율은 김문수, 경쟁력은 오세훈·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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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선진국시대로 청꿈직원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178895?sid=100

 

[뉴스1 여론조사]이재명과 양자 대결, 오세훈 시장 최소 격차
李 49%로 끌어내린 유승민, 중도서 가장 '인기' 당내서 '외면'

 

국민의힘에서 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항마가 될지 당내 셈법이 복잡하다. 보수층 및 당내 지지율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가장 앞서지만 일반 국민 및 중도층 지지율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앞선다. 당내외서 골고루 지지를 받는 오세훈·홍준표 시장이 상대적 경쟁력에선 우위에 있다. 국민의힘이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8일 공개한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대권 주자 간 양자 대결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55% 김문수 35% △이재명 51% 안철수 34% △이재명 52% 오세훈 37% △이재명 49% 유승민 32% △이재명 52% 한동훈 31% △이재명 52% 홍준표 36%이다.

이 대표와 지지율 격차를 순서대로 나열하면 △오세훈 서울시장 15%포인트(P) △홍준표 대구시장 16%P △안철수 의원 및 유승민 전 의원이 각각 17%P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20%P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21%P이다.

양자 대결 결과만 놓고 보면 본선에서 경쟁력은 오 시장이 제일 우위를 점하고 김 장관과 한 전 대표가 가장 떨어지는 모습이다.

그러나 단순히 이것만 놓고 본선 경쟁력을 단언하기는 무리이다. 통상적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 간 대결이라는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는 약 40%를 차지하는 중도층이 쥐고 있다.

 

본선 경쟁력을 생각한다면 국민의힘에 최선의 대선 후보는 달리 판단할 여지가 있다.

이 대표와 양자 대결에서 중도층의 지지율을 보면 △이재명 61% 김문수 26% (격차 35%P) △이재명 58% 안철수 29% (29%P) △이재명 58% 오세훈 30% (28%P) △이재명 54% 유승민 31% (23%P) △이재명 59% 한동훈 27% (32%P) △이재명 58% 홍준표 30% (28%P) 이다.

유 전 의원이 23%P의 격차로 중도층에서는 가장 경쟁력 있는 인물로 부상한다. 유 전 의원은 양자대결에서 유일하게 이 대표의 지지율을 50% 아래로 끌어내렸다. 유 전 의원 다음으로는 오 시장과 홍 시장이 각각 28%P 격차로 경쟁력이 있었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자 및 보수층에서 지지율이 턱없이 낮다.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김문수 24% △홍준표 14% △오세훈 14% △한동훈 13% △안철수 5% △유승민 4%로 집계됐다.

김 장관과 오 시장, 홍 시장이 지지층 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고, 이는 이 대표와 양자 대결 시에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이 대표와 양자 대결 시 보수층 및 국민의힘 지지층의 각 주자 지지율은 △김문수 68%, 88% △안철수 60%, 76% △오세훈 67%, 86% △유승민 53%, 64% △한동훈 53%, 70% △홍준표 67%, 85%이다.

반면 일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김문수 16% △유승민 15% △한동훈 11% △홍준표 11% △오세훈 8% △안철수 7% 순이었다.

양자 대결과 당내 및 보수층의 지지도, 중도층 지지율 등의 교집합을 고려하면 김 장관, 유 전 의원보다는 오 시장과 홍 시장이 더 경쟁력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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