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총재 "이승만 대통령,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토래 마련"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26일 서울 남산 자유센터 이승만 동상 앞에서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대회와 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호 총재, 이영일·임향순 고문, 김성옥 수석부총재 등 연맹 관계자와 김황식 이승만기념재단 이사장, 권영해 대한민국통일건국회 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토대를 마련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었다"며 "앞으로 한국자유총연맹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을 계승해 자유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1부인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대회'는 봄의 기운을 전하는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이승만 대통령 영상물을 상영했다. 2부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생 150주년 기념 학술회의'는 전직 국회의원인 이영일 고문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첫 번째 세션은 이주천 국제현대사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해방 정국과 이승만의 전국 노선'에 관한 주제로, 두 번째 세션은 유재갑 전 경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관한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한편, 연맹 대구지부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건국전쟁' 다큐를 무료 상영해 이승만의 건국정신을 기렸다. 충북지부는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연맹 17개 시도지부도 각 지역에서 이승만 건국정신 계승 국민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