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에 홍카의 소신이 뚜렷한 점과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유연성을 좋아하긴 했지만 이번 연금 개혁안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쓰신 페북을 지우셨던 건 조금 아쉬웠다 생각하는 입장이다.
아무래도 조기 대선이 치러질지도 모르는 엄중한 상황에서 홍카도 청년 세대의 표심을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으셨기에 청년 세대의 의견을 수용해 페북을 지우셨겠지만, 연금 개혁안에 대한 홍카의 소신이 청년 세대의 표심에 휘둘린 거 같단 생각이 들어 기분이 썩 좋지가 않네.
이번 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소신도 존중받아야 하지만 찬성하는 사람들에 대한 소신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MZ 세대에 월급쟁이 입장이지만, 이번 연금 개혁이 오랫동안 묵혀 왔던 연금 개혁에 대한 스타트를 끊었단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연금 개혁이 다수가 수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차츰 개선되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청문홍답에 올리려다가 뭔가 나도 보태는 느낌이라 쓰지 않기로 하고 여기다가 내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한 번 써봤다.
나는 무엇보다 딴걸 떠나서 홍카 연세에
이정도로 청년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정치인은 홍카외엔 못본듯
이게 홍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지 않을까 싶어
사람들이 준표형의 진의를 오해하기 때문에 삭제하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준표형의 생각은 이겁니다
이번 연금 개혁이 잘되었다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찬성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이왕 모처럼 여야 합의로 모수개혁이 통과 되었으니 어쩔수 없이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이제는 구조개혁을 하자는것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금 개혁이 잘되었다고 했다거나 찬성하는 것으로 오해와 논란이
일어나고 있으니까 삭제를 했다고 본다는 것입니다
쫌더 이해력이 되게끔 글 다듬어서 다시 올릴수도 있으시겠지.
남녀갈라치기에서 세대갈라치기까지
확대되는것같아서 안타까운 현실이다 ㅋ
하튼 입벌구 정치인들 문제임
나는 무엇보다 딴걸 떠나서 홍카 연세에
이정도로 청년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정치인은 홍카외엔 못본듯
이게 홍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지 않을까 싶어
나이게 젊은게 청년이 아니라 봄
홍카 나이에 이정도의 유연함을 보이는 모습은 현역 정치인들 중에 비교가 가능한 대상 자체가 없다.
쫌더 이해력이 되게끔 글 다듬어서 다시 올릴수도 있으시겠지.
남녀갈라치기에서 세대갈라치기까지
확대되는것같아서 안타까운 현실이다 ㅋ
하튼 입벌구 정치인들 문제임
현재 여소야대 극악의 상황인데... 다들 너무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았으면 함.
난 이쪽에 취약해서 이번 건은 중립적인 입장이지만 갈라치기가 더 심화되는 현실은 참 안타까움
배신자3총사는 더욱더 갈라치기 수법으로 잠깐 젊은층들 표 구걸하는 말들인데...
이게 진짜 난 더 위험하다 봄
세대 갈라치기 심화, 적극 동감함.
사람들이 준표형의 진의를 오해하기 때문에 삭제하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준표형의 생각은 이겁니다
이번 연금 개혁이 잘되었다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찬성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이왕 모처럼 여야 합의로 모수개혁이 통과 되었으니 어쩔수 없이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이제는 구조개혁을 하자는것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금 개혁이 잘되었다고 했다거나 찬성하는 것으로 오해와 논란이
일어나고 있으니까 삭제를 했다고 본다는 것입니다
글쓴이가 너무나 정리를 완벽하게 했다 봄
홍카 페북 읽은 후에 나도 딱 그정도로 이해했는데... 청년 세대 여론은 그리 좋지가 않더라고 내가 나이 들어서 못 받을 돈인데 당당 낼 필요 없다는 것에만 너무 주안점을 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것으로 세대 간 갈등의 기폭제가 될까 심히 우려스럽네.
내가 정확히 하고 싶은말은 너무나 잘 정리함
아주 좋은 글이라고 생각함
따봉을 하나밖에 못 쥬는 현실이 아쉽네
정말 좋은 글이다
잘 읽어줘서 고맙추.
지금 문제되고 있는 연금 기금 고갈문제는
대기업 지배하려고 수익성도 없는 기업 주식 매수하면서
기금투자 말아 먹었던 전정권들이 싸질러 놓은 X덩어리들 아님?
뻘짓거리는 기존 권력자들이 다 저질러 놓고
어떻게든 제도의 명줄이라도 살려보려는 사람 욕하기 바쁘니..
X 싸는 놈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냐?
국민연금 잘 못굴려서 생긴 똥덩어리도 크게 한 몫하고 있는 중이지.
저는 독고다이의 모습을 버리고 지난 대선경선때 본인의 등뒤에 칼을 수십 수천개는 꽂아버린 배신자 및 권씨와도 화합을 하려는 모습의 홍카를 보면 변화무쌍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데. 연금개혁안이 잘 되었다는게 아닌, 일단 연금개혁을 위한 첫걸음을 뗀것에 대해 거기에 초를 치는 모습을 비판한건데 그게 마치 '연금개혁안이 잘되었는데 왜 반대하냐'라는 모양으로 비춰지니 글을 삭제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어떤 의도로 얘기했건, 그걸 제대로 이해한 사람보다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 사람이 더 많으면, 정치적으로 그 발언은 '손해'가 되어버리니까요. 홍카가 본인의 주 지지층인 2030의 눈치와 그들의 입맛에만 좋은 보여주기식 정치를 하는 사람이었다면 이번 연금개혁안에 대해 청문홍답등에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는 한 따로 의견을 표현하지 않았을것 같은데, 본인의 득실여부보단 겨우 여야가 합의한 국민연금 개혁의 첫 걸음이 시작도 전에 좌초될것 같아서 글을 쓰신게 아닌가...그리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국민연금 상한액(월급 617만원 이상) 꽉 채워 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라고 국민연금이 맘이 들리는 없죠...지금까지 낸거 못돌려받아도 그러려니 할테니 앞으로 안내도 되게 만들어달라고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많은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엊그제 경남 산청에 여행갔다가 산불때문에 경황이 없었는데 청꿈보니 꽤나 동요하고 있어서 ㅋㅋ 아쉬운점도 있지만 킵 고잉
세대간 갈등만 심화되지 않았으면 좋겠음.
지울 수도 있고 다시 올릴 수도 있다고 봄.
조금 더 연구하고
더욱 분명한 입장 정리하는 계기가 되실 것임
보다 설득력 있고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를 찾으실 거라 믿음
무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