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연금개혁 관련해서

개혁 수준이 젊은 층에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홍시장 입장에서 본다면

과연 이번 야당의 솜방망이 수준의 합의안 조차도 받지 않고 합의를 안한다면 계엄 이전과 다른게 무엇인가. 정치란 야합이더라도 앞으로 나아간다면 합의해야한다고 했다.

여당은 지금까지 야당과 협치를 통해 이룬게 무엇인가. 윤의 시대는 지나가는데 우리의 미래는 여전한가.

우리 사회는 느려도 바뀌어 나아가아만 한다.

홍시장의 연금개혁 찬성은 그런것이다.

구조개혁도 해야만 한다는 것을 이미 말했다.

분명 야합하면 안되는 일도 있다.

그건 양곡법, 농안법, 차별금지법, 노란봉투법 같은 것들이지 연금개혁은 야합일지라도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해야만 한다.

그 과정에서 아쉬움은 시대가 떠안고 갈수밖엔 없다. 그게 공동체 사회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떠안으라는거 아니다. 싫으면 투표권을 제대로 행사하시라.

좌우 대립 타파를 위해

각자의 것을 주자. 라고 하셨듯이

홍시장이 구조개혁을 통해 근본적 문제 해결을 반대하는게 아니지 않나. 이대로 반대하면 기차는 멈춘다. 사회란 그런것이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야만 사회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모든 국민을 동시에 만족시킬 정치와 통치 행위는 없음을 이해해야한다.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이상적인 사회주의적 생각이다.

나도 30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