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美 법무부, 정부기관 해킹 혐의 중국인 12명 기소

뉴데일리

중국 공안부 요원과 해커들이 미국 정부기관 등에 사이버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5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글로벌 사이버 범죄에 연루된 공안 직원, 용병 해커 등 중국 국적자 12명을 기소했다.

이 가운데 중국 민간 테크기업 '아이순(I-Soon)'의 직원 8명이 2016년부터 2023년 사이에 반체제 인사 파악, 언론 탄압, 데이터 도용 등의 목적으로 광범위한 해킹 시도를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아이순 창립자 우하이보도 포함돼 있다고 AP는 보도했다. 우하이보는 해킹 작전을 지시하고 감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 법무부는 "피고인들은 수년간 정교한 해킹 기술을 사용해 종교단체, 언론인, 정부 기관을 표적 삼아 중국 공산당이 사용할 민감한 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AP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의 반체제 인사, 종교단체, 언론매체 등도 아이순의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

검찰은 또한 미국 기술회사, 방위 계약업체, 의료 시스템 등에 대한 해킹 혐의로 중국 해커 2명을 별도로 재판에 회부했다.

아울러 일부 범행의 경우, 해커들이 중국 공안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고 공안 2명도 기소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해킹 활동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06/2025030600018.htm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