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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계몽됐다" 김계리 변호사 "머리풀고 웃어도 시비…자살같은건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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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윤수호

"난 계몽됐다" 김계리 변호사 "머리풀고 웃어도 시비…자살같은건 안해"

n.news.naver.com

"계엄으로 계몽됐다" 화제 모은 尹 측 김계리 변호사
탄핵 반대 집회 연설 최종 고사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자살 같은 건 안 한다"

윤석열 대통령측 대리인단 김계리 변호사 (사진=헌법재판소) *재판매 및 DB 금지원본보기

윤석열 대통령측 대리인단 김계리 변호사 (사진=헌법재판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후 변론에서 "12·3 비상계엄으로 계몽됐다"고 발언해 화제가 된 김계리 변호사가 28일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연설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계리 변호사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변호인단은 진짜 청년이 중심이 되도록 돕겠다"면서 "대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자리를 양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집회에 나오기로 한 변호인단 3명이 같은 생각이며, 진짜 청년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자리를 양보하기로 했다고 그는 부연했다.

김 변호사는 또 "제가 법정 외에서 하는 발언들이 헌재 결정에 조금이라도 누가 될까 몹시 저어된다"며 "증인신문 집중한다고 눈 뜨는 것도, 제가 머리를 푼 것도, 웃는 것도 별게 다 시비가 되고 비아냥거리는 판국이라 그냥 시비거리를 만들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국민변호인단 집회는 자유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청년들이 마음껏 토론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요즘 시대에 간첩이 어딨냐고 하는데 헌재 법정에서 읽었던 민주노총 간첩 판결문은 2024년 11월 6일 선고된 수원지방법원 2023고합273 국가보안법위반(간첩) 사건"이라며 "확보된 북한 지령만 2018년 10월 2일 경부터 2022년 12월 6일까지 일람표 연번이 102개다. 민주노총 간첩 판결문만"이라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자꾸 그런거(간첩) 없다고 헛소리 하면 아무리 바빠도 니네 하는 것처럼 방송사 하나 섭외해서 시간제한 없이 40~50년치 간첩 판결문 싹 정리해서 누가 연관된건지 낱낱이 다 읽는 수가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자살같은 건 안한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김 변호사는 지난 25일 탄핵 심판 11차 변론 기일에서 이른바 '비상계엄은 계몽'이라는 논리를 펼치며 "나는 계몽됐다"고 말한 바 있다. 계몽이란 '지식수준이 낮거나 인습에 젖은 사람을 가르쳐 깨우친다'를 뜻하지만,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비상계엄 선포로 '거대 야당 민주당의 폭거를 알아차리게 됐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변론 기일 당시 김 변호사는 "저는 14개월 딸아이를 둔 아기 엄마로 계엄 당일 육퇴(육아퇴근) 후 소파에 누워 있다가 계엄 선포를 보고 바로 법조문을 확인했다"며 "제가 임신과 출산과 육아를 하느라 몰랐던 더불어민주당이 저지른 패악을, 일당 독재의 파쇼 행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하려고 비워둔 시간을 나눠 이 사건에 뛰어들게 됐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임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2.28 청년 만민공동회 집회'를 연다. 집회에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호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계리, 이동찬, 유정화 변호사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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