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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섭 경제수석 "비상계엄, 야당 줄탄핵·일방적 예산삭감 등 원인"

뉴데일리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6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줄탄핵, 재정부담, 일방적 입법 시도, 예산 일방 삭감 등이 원인이 됐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 경제수석은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 대리인단의 '기획재정부에서 30년 넘게 공직생활하면서 정부 예산안을 여야합의 없이 야당이 단독처리한 경우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없었다. 헌정 사상 처음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경제수석은 윤 대통령 대리인단의 '윤 대통령이 순방 나가면 (야당 등이) 여행으로 치부하는데 실제 일정이 어떻냐'는 질문에는 "상대국과의 공식 일정, 현지에 있는 기업 교민들과의 행사 등이 많아서 새벽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일정이 많다. 윤 대통령은 제대로 잠도 못자고 일정 소화했다"며 "순방과 외교행사에 배정된 특수활동비의 사적 사용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계엄 관련된 대화를 나눈 게 있냐'는 질문엔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또한 윤 대통령이 '국가 비상 입법기구 예산을 편성하라'는 지시를 최 권한대행에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답했다.

박 수석은 '비상계엄이 선포됐을 때 전시 사변이 아니지 않았나. 국가 비상사태라고 볼 상황이 있었나'는 국회 측 질문에는 "그 부분은 헌재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06/20250206003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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