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어느덧 나이 사십에 한우물 파더니 작은회사 관리자가 되었다.
가정꾸리고 일만하다 보니 대화도 일.. 술자리도 일 얘기..
회사 동료도 30대 중반 기혼자들과 말이통하고 물론 20대 청년도 회사에 있다.
나름대로 권위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들어줄거 들어주고 부드럽게 한다고..
그래도 MZ세대들은 날 어려워 한다..사적으로 두마디 이상 대화가 안되고..
청꿈을 한지 얼마 안되서 막내사원이 퇴사결정을 했다.. 내년봄에 미국으로 공부하러간다고..
같이 일할 날이 얼마 안남아 가볍게 유학가는곳 얘기와 앞으로의 계획..연애상담까지 동내 형처럼 대화를 나누었다..
사내에선 웃지도않고 항상 긴장하던 그 청년이 그날만큼은 많이 웃고 대화도 꾀 오래했다.
앞으로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얘기가 오가니 그친구의 눈빛도 평소와 다르게 생기가 넘쳐있었다..
그때 내 감정이란.. 나도 그시절 꿈을꾸고 누군가 내 미래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과 함께 하는거..
잊고살았다.. 형식적으로 대하고 요구를 들어준다고 위하거나 이해하는게 아니다
나도 내 젊은시절엔 내꿈을 나눌수있고 믿어주는 사람이 간절했다.. 그것이 친구이던 연인이던
기성세대가 MZ랑 소통이 안된다 하지만.. 그 사이에 걸터있는 나에겐 이제나마 조금 이해할수 있는거 같다..
근데 롤얘기는 들어도 잘모룸.. 스타세대라
저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젊을때 기성세대와 대화가 안되는 사람들은
본인이 기성세대가 되도 젊은세대랑 대화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의 성격이 그런거라서..
참 인간관계라는건 쉽지가 않지요..다 같은 사람인데
회사라는게 효율성을 추구하는 조직이니 직원상하 관계가 마냥 배려만 해줄수는 없는게 현실인건 후배들도 잘 알것입니다. 단지 스스로 하는 일에대한 열정과 비전을 대비한 결정일 것이라 봅니다. 앞으로도 사원들의 꿈과 열정을 지지하고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관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맞는 말이네요.. 청꿈에서 많이 배워요 ㅎ
회사에서 관계랑 커뮤에서 노는거랑은 다르겟지만 여기서는 같이 섞여 노시죠?ㅋ
ㅋㅋ 잘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