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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다 vs 좌파다

서울사는부울경사람

여기서 해당 고참전의경의 정치성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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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가 있었고 대한민국 대도시의 한 공원에서도 해당 집회가 있었다. 일단 해당 집회는 신고가 된 집회로 이에 대해 제재를 가하진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000여명의 전의경과 100여명의 직업경찰관들도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일부 시위자들이 집회 인원들을 공원의 문을 통해 나가 도로로 행진을 시도했다. 이는 사전에 신고되지 않아서 전의경들과 경찰들이 제재해야 했다.

 

보통 전의경부대의 경우 고참들은 뒤에서있고 신병들이 앞에서서 방패를 드는데 이 갑작스러운 상황에 최전방에서 행진하는 시위대를 막으려는 신병들이 방패를 시위대에게 휘두르기도 했다. 이는 상당히 논란이 될수 있는 행동이었다.

 

그때 한 고참 전의경이 이 방패를 뱄았다. 방패를 휘두르는게 문제가 될수 있을거라 생각해서였다. 그리고는 방패를 들어 시위대의 행진을 몸으로 막았다.

 

근데 이 고참은 이 시위대에서 행진을 주도하려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생각보다 시위대가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는 들고있는 방패를 내리고 주위 후임들에게도 이방패를 내리라고 지시했다. 그리고는 시위대에게는 이는 불법행위라고 경고했다.

 

사실 그는 전문적인 집시법에 대한 지식이 있지는 않았지만 본능적으로 행진을 시도하는 행위가 불법인것을 직관으로 알았고 일단 행진을 막기 위해 그렇게 경고했다.

 

놀랍게도 이 시위대는 그 경고소리를 듣고 방패를 내렸음에도 행진을 하지못했고 주춤거렸다. 잠시 대치상황이 계속되다가 그래도 행진을 시도하려는 일부 시위주동자들이 있었지만 처음과는 달리 동력(행진을 시도하고자 하는)을 잃었고 생각보다 손쉽게 다치는 사람 없이 그들이 검거되었다.

 

이는 직업경찰관들에게도 놀라운 일이었다. 시위대 앞에서 방패를 내렸는데 시위대가 행진을 멈춘다는 사실을 보고도 믿지 못하는 경찰관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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