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북러, 스포츠 분야에서도 협력 추진 … 체육 교류 의정서 조인

뉴데일리

최근 군사·경제 분야를 포함해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가는 북한과 러시아가 스포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일국 북한 체육상과 미하일 데그챠레프 러사이 체육부 장관 사이의 회담이 전날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회담에서 양국 간 체육 부문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문제가 협의됐다"며 "두 나라 체육성 사이에서 2025년 체육 교류 의정서가 조인됐다"고 전했다.

회담에는 북한 측 오광혁 체육성 부상과 러시아 측 알렉산드라 마체고라 북한 주재 특명전권대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의정서의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스포츠를 통한 양국의 친선·교류 계획이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또 통신은 별도의 기사를 통해 러시아 체육부 일행의 평양 참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주체사상탑과 김일성 경기장,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태권도전당 등을 방문했다.

앞서 러시아 대사관은 22일 SNS를 통해 데그챠레프 장관의 방북 소식을 전하며 이번 협약에는 "양국의 스포츠 공동 행사와 스포츠 전문가 양성, 관광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6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후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국은 지난 18일에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에 관한 회의를 개최하는 등 고위급 인사 파견을 늘려가고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1/25/2024112500035.htm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