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민주, 이재명 1심 선고 후 비상회의 소집 … "李, 민심의 법정에선 무죄"

뉴데일리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비상회의를 소집했다.

민주당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비상 연석회의를 열고 향후 정국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판결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기억을 처벌하고 감정을 처벌하겠다는 것"이라며 "재판부가 검찰 독재 정권의 정적 제거, 정치 탄압에 부역하는 정치 판결을 내린 사법의 흑역사가 탄생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저들이 아무리 이 대표의 정치생명을 끊으려 해도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인 국민께서 지켜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정의인지 우리 국민은 모두 알고 있다"며 "민심의 법정에서, 역사의 법정에서 이재명은 무죄"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후 정치검찰 해체와 윤석열 정권 규탄, 사법 정의 촉구 등을 담은 규탄문을 낭독하며 단일대오를 강조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규탄사에서 "이 자리에 모인 전국위원장과 국회의원 일동은 윤석열 정치검찰의 조작 왜곡 기소를 일방적으로 수용한 1심 판결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정적 말살 조작 수사를 강력히 규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추악한 의도는 분명하다. 진실이 어떻게 되든, 국민의 삶이 어떻게 되든 이 대표와 민주·진보 세력을 말살하려는 것"이라며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정의의 편에 선 국민도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비상회의를 마친 뒤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야 5당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3차 정권 퇴진 장외집회에 참석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1/16/2024111600019.htm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