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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이번 대선의 최대 승자 … 자산 3천억달러 돌파 '유일한 인류'

뉴데일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자산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다시 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테슬라 주가가 28% 급등하면서 머스크 CEO의 자산도 500억달러 증가, 9일(현지시각) 기준 3137억달러(약 437조원)가 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서 머스크 CEO는 트럼프 당선 이후 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억만장자다.

10일 기준 머스크 CEO는 인류 중 개인자산이 3000억달러를 돌파한 유일한 인물이 됐다. 2위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개인재산이 2300억달러에 머무는 등 머스크 CEO를 제외하고 세계 부호들의 개인 자산은 모두 3000억달러 미만이다.

머스크 CEO의 개인 자산이 3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머스크 CEO는 3년 전 개인 자산이 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2021년 11월 3350억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머스크 CEO는 대선 전부터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 지원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대선 몇 주 전부터는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 선거 운동을 했으며 격전지의 보수 유권자 등록을 장려하기 위해 매일 100만달러(약 14억원)의 상금을 내건 이벤트를 여는 등 거액을 지원했다.

대선 개표 당일에도 트럼프 당선인의 마러라고 별장에서 함께 상황을 지켜본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트럼프 당선인은 머스크 CEO의 사업에 도움이 될 만한 조치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을 늦추려는 계획은 머스크 CEO를 위해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머스크 CEO의 다른 사업체인 820억달러 규모의 스페이스 X와 화성 탐사 추진 계획에도 지지를 표명했다.

연방 정부에 대한 개혁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 효율위원회'를 만들고 이 수장에 머스크 CEO를 임명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혀왔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 TV에서 "머스크의 최고 전략적 베팅 중 하나는 단연 트럼프에 대한 베팅"이라며 "머스크는 이번 트럼프 당선에서 가장 큰 승자"라고 평가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1/11/20241111002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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