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대구 도시브랜딩을 물어봤는데 홍카의 답변 태도가 실망스러웠다는 경북대생(+댓글)

여기에 대해서는 내가 짧게나마 답변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장님이 추진하시는 정책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는 정책보다는 중 장기 프로젝트가 많으시고 신공항 같은,

경북대생이 질문한 문화 정책은 대구시를 비롯한 지방 단체들이 겪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도 없을 뿐더러

문화 정책이 사람들이 놀러 오기에는 좋은 정책이지만 놀러온 사람들이 그 지역에 평생 거주하는 정책이 아니기에

그리고 지속적인 비용이 지출된다는 것 + 인기가 사그라들면 관광 수입도 자연스레 감소하는 정책이라 대구시에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있게 기업 유치를 위한 프로젝트로 신공항을 비롯한 중장기 과제를 진행하는 것임

그런데 2년 전과 비교하면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공항 이전을 한다고 했을 때 대구 시민 10에 9 반대했었음

지금도 반대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러면서 기업을 대구에 유치 해달래 그러면 대구에 안 와 기업이, 와서 뭘 하려고 해도 할 게 없어

대구 구조 자체가 완벽한 소비 구조 도시야 그러면 변화가 필요한데 그 변화를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전부 싫다고 하니

정책을 추진하는 입장에서도 답답하지 그나마 홍 시장님이여서 여기까지 이끌 수 있었고 만약 홍 시장님 다음 시장이

신공항 프로젝트의 기조를 방향을 튼다거나 무산시킨다면 대구의 미래는 없다고 확신한다.

대구의 문화 같은 경우 역사 컨텐츠라면 가야 + 신라 문화권이 강하기 때문에 역사적 컨텐츠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k-2 후적지에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처럼 대구의 색체를 나타내는 대규모 문화시설을 건립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본다.

순수한 궁금증이긴 한데

동성로가 왜 동성로인지 꼭 알아야 하나 흠..

흠 근데 대전가서 살거 같다는 이야기는 좀 그렇긴 하구만

말을 짤라버리는 느낌이라

그리고 적산가옥은 일제 때 존재한 건물이잖아 대전에도 있고 포항에도 있고 군산에도 있음

그리고 동성로 같은 경우 산업 페러다임이 이미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홍카라도 살리기 힘들 것이라 본다. 전국 시내 마찬가지임 임대 붙여진 공실은

시내에 있는 문화 시설을 보존하려면 시 재정이 튼튼하던가 시내에 보유하고 있는 공유지가 많아야 하는데

대구는 이미 아파트 군락지라서 문화 시설 보존이 어려운 상황이 많음 그 상황을 타개하려면 고층빌딩이 필요한데 대구 시내에 공항이 있으니까 고층빌딩도 못 지음 그렇다고 대구시 재정이 넉넉한 것도 아니잖아 포항만 해도 시내에 있는 문화 시설 보존한다고 돈 씀 포스코가 지방세를 내주니까

어우 그래도 게이 덕에 오랜만에 청꿈에서 글 많이 쓰고 간다. 고맙다. 게이처럼 대학생이라 다시 공부하러 가야해서 답변은 못한다.

아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시장님이 대선을 위한 징검다리란 말은 좀 그렇다

진짜 표에만 신경 쓰셨으면 의성이 때 쓰는 거 그냥 전부 오냐오냐 받아들었을 것이고

애초에 대구시민 10에 9이 싫어하는 신공항 프로젝트도 안 하셨겠지

꼭 미래에 필요한 일이니까 반대에도 강행하는 것이고 나중에 홍준표가 옳았다란 말은 또 다시 사람들 입에 오르겠지

대구는 걍 홍카 경력용 자리지 홍준표는 대구에 그 어떤 애정도 없음

지금 보니 저 학생도 질문 순서가 좀 그렇네

풀 영상보면 여태 미래에 대한 답변을 하셨는데

ex) 1인 가구 문제 → 아이를 가진 신혼 가구 우선, 병 임금 인상 → 의무병 보다 군을 계속 지키는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한다. 등 그런데 마지막에 뜬금없이 문화정책 물으면 뭐라 생각하실까?

문화정책 → 지금 당장의 생색내기 (일부 학자들은 뭐 체류 인구, 방문 인구 같은 말 장난) 정책인데

우리나라 지자체 시장 3선하는 양반들 전부 이런 애들 눈치보느라 지역에 필요한 것을 못하네

글쓴이도 무례하게 했네.

제가 볼 때는 질문하는 학생이 무조건 잘한 것 같지도 않습니다만...

시장님이 지금 TK신공항 유치했고 진행 중이신데다가 첨단산업 유치하겠다고 투자 유치만 받은게 몇 조 단위 아닌가요

대전은 오래 전부터 카이스트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 교육시설이 있으니 연구단지도 가능한거겠죠.

공항 시설과 첨단 산업이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산업이 정착되어가면 청년들의 첨단산업 관련 취업도 늘어나고 그와 관련되어서 산학협력이나 연구시설이나 기관들이 하나둘씩 생기게끔 유도하고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건 생각하지도 않고 대전과 단순 비교해서 저렇게 질문하니 당연히 저련 답변이 나올 수 있다봅니다.

그리고 이미 치맥 축제 등의 지역 축제, 그리고 관광 특구 조성을 해서 민간이 들어와서 영업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관의 역할이 맞다고 보는데 질문의 내용도 그렇게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이성적, 경제적 접근보다 감성적 접근이 필요하다는데..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사람이 당연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접근을 통해서 발전을 시키고 그걸 통해서 투자자나 민간 자본들이 들어올 수 있는 바탕을 만들고 거기에 청년들이 취업을 하고 이점이 있는 도시라고 어필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감성적인 접근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알맹이 없이 감성적 접근이 더 앞서면 대구가 발전하는데 이로운 면이 있는건가요?

달성군인가 출산율도 높아졌다고 지난 번에 기사도 났던걸로 알고 있고 청년들이 취업관련해서 대구로 온다고 기사도 청꿈 게시판에 게시된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해하기 힘드네요.

지금 홍준표 시장이 진행하는 여러 정책들은 생각해보고 한 질문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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