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것들, 의대 가셨어야죠"…의협 부회장, 간호사 폄하 막말
n.news.naver.com
원본보기
대한의사협회(의협) 2024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박헌우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부회장이 간호법 제정안이 공포된 20일 간호사들을 향해 "건방진 것들"이라고 폄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용언 의협 부회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호법 제정안 공포 사실을 알리는 대한간호협회의 보도자료를 게시하며 "그만 나대세요, 그럴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장기말 주제에 플레이어인줄 착각 오지시네요"라며 "건방진 것들"이라고 원색적으로 간호사들을 비하했다.
논란이 일자 박 부회장은 "주어, 목적어 없는 존재감 없는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송구합니다"라는 글을 다시 올렸다.
임현택 의협 회장도 지난달 28일 간호법 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후 "직역이기주의 끝판 간호사 특혜법"이라며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가 만연하고 의료현장이 아수라장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공포된 간호법 제정안은 의사 업무를 일부 담당하는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에 보도자료를 내고 "간호법이 만들어져 간호사가 해도 되는 직무와 하지 말아야 할 직무가 명확해져 국민 모두에게 안전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며 "간호법을 통해 보건의료의 공정과 상식을 지켜낼 것"이라고 환영했다.
누가 누굴보고 탓하누ㅋㅋㅋㅋ 수련병원이면 몰라도 다른 병원은 전공의, 인턴이란게 없기 때문에 불법이어도 전공의 대타로 전담 간호사를 뒀잖어 전담간호사를 두게 한 환경이 의사 너네들이고
니들이 그러게 간호사한테 니들 일을 다 떠맡기지 말고 너네들이 똑바로 다했어야지 왜 간호사한테 이제와서 지랄이냐?
저 발언한 자가 졸업한 단국대 의대는 입학했을 90년대 초반, 입학가능 점수가 인서울 대학 중상위권 정도임.
40대이상 의사들은 인서울과 지방 명문의대를 제외하고는 지금보다 입학점수가 많이 낮았고 미달도 많아서 지잡대에서 편입도 많았음.
그리고 40대이하 의사들은 전국적으로 모든 의대 입결은 매우 높아졌는데 의전원 특히 지방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지방대졸업자에서만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과 자교전형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입학자들 스펙은 많이 낮을 것으로 생각됨.
즉 현재 의사들 중에는 성적 최상위권자와 그렇지 않은 자들이 섞여 있는 상황인데 의사만 되면 꼭 모두를 아래로 보고 하대하는 것들이 많음.
특히 시대적인 혜택이나 제도적인 혜택으로 남보다 낮은 성적으로 의사가 된 사람들은 감사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며 겸손하길.
저번 대한의협회장도 학력 비하와 유사한 발언들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사람이 졸업한 충남대 의대도 서울 중상위권정도 입결점수인데 그것도 몇 수해서 들어간 것으로...이런 인간들이 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