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약 50개의 '쓰레기 풍선'(오물 풍선)을 띄운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경기도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한국 정부에 탈북민 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할 것을 요구하며 지난 5월 28일부터 총 19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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