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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 회동, 내가 먼저 제안 …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관계"

뉴데일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동에 대해 "(대통령실에) 먼저 요청해서 만났다"고 밝혔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전날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우리는 여러 사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거의 친소 관계로 만나는 게 아니라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라는, 굉장히 중요한,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공적 지위로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회동을) 공개할 계획이 있지 않았다"며 "지금 당정 관계는 시너지를 낼 관계다.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관계가 오히려 낫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회동 시간을 묻는 말에는 "1시간 40분 된 것 같다. 말씀을 나누다 보니 길어져 (회동을 마치고 나오니) 12시 40분이었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친윤(친윤석열)계인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의 사퇴와 관련해선 "사람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며 "다만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선택은 제가 아닌 당심·민심 63%가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해병순직특검법'과 관련해 자신이 제안한 '제3자 추천 특검'을 두고 당내에서 원내지도부 소관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우리 국민의힘은 여러 의견을 낼 수 있는 정당"이라며 "다만 선출된 당 대표가 중요한 당의 사안에 대해서 의미 있고 영향력 있는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8/04/20240804000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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