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체코에 특사 파견을 검토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22일 밝혔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관계부처가 원전 생태계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체코 정부는 지난 17일 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4기 가운데 2기(두코바니 5·6호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축이 된 '팀 코리아'를 선정했다.
이는 20조 원이 들어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나머지 2기(테믈린 3·4호기)도 한수원이 수주할 가능성이 커 총 수주 규모는 40조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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