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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검, 'SM엔터 주가조작'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뉴데일리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17일 김 위원장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카카오와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당시 발생한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카카오는 특수관계에 있는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2400억 원을 들여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12만 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는데 카카오가 이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조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공개매수가인 12만 원을 넘겼고 하이브는 공개매수에 실패했다.

검찰은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소환해 20시간이 넘는 밤샘조사를 벌였다.

한편 검찰은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법인을 재판에 넘겼다. 배 대표와 법인은 법정에서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17/20240717001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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