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창, 관창, 관창을 잊지말자.
신라 화랑도의 으뜸소년, 나라위해 용맹 떨쳤네.
그의 나이 겨우 열여섯, 관창을 잊지말자.
싸움터에서 죽으리, 결심은 변함 없지만
상대도 엄청난 계백이라 당해낼 수 있을까.
황산벌에서 불꽃튀는 관창과 계백의 혈전.
품일 장군의 어린 아들 관창을 잊지말자.
2. 관창, 관창, 관창을 잊지말자.
빗발치는 화살을 뚫고 홀로 적진으로 달려가
칼을 휘두르며 외치네, 관창이 여기있다.
싸움터에서 죽으리, 내 몸은 없어지지만.
임전무퇴 화랑정신 영원토록 빛나리.
어느 누구가 욕하랴 관창은 성급했다고.
계백 장군도 고백하네, 관창을 잊지말자.
준석아 힘내라.
무효표에 준하는 허경영이나 찍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