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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백서가 아니라 인민백서 아님? 북한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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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혁 자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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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팬클럽 '위드후니'가 국민백서를 만들어 한 전 위원장 수호에 나선다. 총선백서 설문조사 질문에 한 전 위원장을 저격하는 듯한 내용이 담기자 직접 백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16일 위드후니 팬카페에 따르면 카페 내 '국민백서' 게시판에는 이틀 만에 140여개의 글이 올라왔다. 전날 당 게시판을 만든 카페 운영자는 "총선백서로 모두가 분노와 실망에 가득 차 있다"며 "하지만 분노와 실망만 하고 있다면 그 어떤 미래도 새롭게 창조해 낼 수 없다. 이곳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 국민백서를 남기고자 한다"고 적었다.

국민백서는 카페 회원들이 자유롭게 총선 패배 원인을 분석하는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오는 31일까지 만들어질 예정이다. 대다수 회원은 국민의힘 총선 패배 원인이 한 전 위원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했다.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시기가 총선과 겹친 것과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대파 논란 등이 총선 패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25만원 지급 공약이 효과적이었다는 분석 글도 있었다. 이 회원들은 25만원 지급 공약이 포퓰리즘성 공약이라고 비판하면서도 결국 돈을 주면 호의적으로 생각하는 유권자들이 있기 때문에 해당 공약이 먹혔다고 판단했다.

위드후니가 국민백서 작성에 나선 건 여당 총선백서 설문조사 질문에 "'한동훈 원톱 체제가 효과적이었느냐'는 질문 등이 포함된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 "총선백서에 한 전 위원장에게 책임을 몰아가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 위드후니 카페에는 "총선 참패가 왜 한 전 위원장 탓이냐", "이조심판(이재명·조국 심판)이 왜 패인인가"와 같은 글들이 올라와 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조정훈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총선 책임을 논하는 과정에서 특정인을 지목하는 과거지향적인 것보다 미래지향적으로 앞으로 있을 선거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하면 다시 이기는 정당이 될 수 있을지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선백서특위는 백서 작성을 위해 22대 총선을 이끈 한 전 위원장과 장동혁 전 당 사무총장도 심층 면접할 계획이다.

 

개딸 vs 개딸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19219?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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