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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공항·첨단 산업 기반으로 '청년의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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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신공항이 중장기 계획 '기본 바탕'
첨단 산업 통한 경쟁력 강화로 인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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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 50년 중장기 발전전략 로드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급변하는 미래환경과 기술·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대구경북(TK)신공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첨단 교통망을 구축하고, 신(新)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인재 유치가 핵심이다. 이밖에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첨단산업을 갖춘 청년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다.

 

중략

 

◆편리하고 살기 좋은 '청년의 도시'
대구시는 '한반도 3대 도시'로 도약하려면, 미래 신산업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인재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청년이 몰리는 도시를 만들 방침이다.

시는 맞춤형 공공인프라를 마련하고 기업 간 자원 공유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2.0 생태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또 해외 유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정주여건'을 조성한다.

시는 블록체인 사업에 참여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자체 메인넷을 구축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K-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구축 등의 전략을 구사해 청년이 모이는 도시를 구현하고자 한다.

시민의 일상이 편리한 미래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혁신 빌리지' 조성과 디지털 쌍둥이 도시 'D-City'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데이터 보안체계 구축 전략을 제시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첨단산업 발굴과 산업 경쟁력 강화 외에 지속가능한 '자원 자족' 도시 건설을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범국가적 기후변화와 도시화, 자원고갈 등 환경오염, 자원 위기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한다. 무한 청정 '그린 에너지' 환경, 워터 네트워크 기반 '그린 워터' 환경, 식량 자급자족 '그린 푸드'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으로 미래 상황에 대응할 전망이다.

◆건강하고 매력 있는 도시
대구시는 미래 산업·기술과 인구구조 등 정주 여건의 변화와 고령화 등 도시 활력 감소에도 대비한다. 이를 위해 기업과 연계한 대구형 미래 일자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전(全) 생애주기 건강관리 체계인 '대구 케어'를 도입할 계획이다. 고용안정과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의 건강을 관리하는 복지정책이다.

또 메타버스 공유대학인 '메타버시티'를 조성해 지리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구만의 특색과 매력을 살리는 '글로벌 매력 창의도시' 조성에도 나선다. 자연과 환경이 공존하는 '에코 라이브(E-Co-Live)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D-테크(Tech) 트래블'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글로벌 K-컬처 유니버스 조성 전략으로 자연과 문화,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 초 "대구를 잘사는 도시로 만들고 주요 핵심사업들도 절차탁마의 노력으로 든든한 초석을 세우겠다"며 "구만리 여정을 떠나는 대붕(大鵬)의 기상으로 미래 50년을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영남일보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42401000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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