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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CPI 쇼크'에 국채 10년물 금리 5개월만에 최고

뉴데일리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충격에 현지시각으로 10일 미 국채 수익률도 급등했다.

6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크게 꺾였다.

이날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4.55%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4.36%) 대비 19bp 급등하며 11월 중순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화정책 변화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같은 시간 4.96%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4.73%) 대비 23bp 급등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 들어 3%대 중반으로 반등하며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는 늦춰지고 인하 폭도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이날 미 증시 마감 무렵 연준이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5.25∼5.50%로 동결할 확률을 83%로 반영했다. 하루 전만 해도 이 확률은 43%에 머물렀다.

7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동결할 확률도 전날 25%에서 이날 59%로 치솟았다.

통화정책도 긴축적으로 수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한편 이날 미 노동부는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2월 상승률(3.2%)보다 상승률이 더 높아졌고,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시장은 충격을 받았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4/11/20240411000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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