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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D지도 서비스로 시민 편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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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역의 지형과 건물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대구3D지도 제공
대구 랜드마크 사진 서비스 및 Open API 연계 서비스 제공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대구3D지도(3d.daegu.go.kr)’를 통해 경상감영공원, 수성못 등 대구 랜드마크 11개소 사진 서비스 및 3D지도를 연계 활용할 수 있는 Open AP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또 올 하반기에는 ‘대구3D지도’에 가상비행 시뮬레이션을 구현해 드론 및 UAM(도심항공교통) 비행에서의 도시경관을 미리 체험하고, 가로수 배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탄소 흡수량을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3D지도 가상비행 시뮬레이션 [사진=대구시]

대구3D지도는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동화 구축 기술을 바탕으로 3D지도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대구의 모든 지형과 건물을 입체로 재현해 대구 구석구석의 도시공간을 3D 지도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지도에 있는 건물 어디서든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조권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고 특정 지역에서의 가시영역 표시, 조망권 등 경관 분석이 가능하고, 표고(Elevation), 면적, 경사도 등 3D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대구3D지도와 대구지도포털(2D)을 융합한 ‘대구3D지도 모바일'서비스를 2019년 오픈해 사용자 위치기반의 행정정보와 생활정보를 휴대폰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대구 3D지도 가로수배치 가상 시뮬레이션 전과 후(왼쪽부터) [사진=대구시]

현재까지 ‘대구3D지도’는 자율주행, 도시 숲 조성, UAM 버티포트 입지분석 등에 공간 데이터로 제공돼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공간정보 플랫폼 기능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 신규 콘텐츠를 발굴해 공간정보 활용 및 서비스 지원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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