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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서는 특정 계파 집중 현상은 없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계 후보들의 바람이 유의미하게 불었다는 말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친명' 기조 속에 다른 거물급 정치인 측근 인사들은 대부분 미미한 성적표를 보였다. 대선 잠룡들 입장에서도 총선에서 여의도로 입성하는 측근 숫자는 향후 대권 도전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희비가 교차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는 이날까지 오세훈계 후보들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부는 이미 공천장을 받았거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오신환 전 의원은 오 시장의 서울시에서 부시장으로 호흡을 맞추며 대표적인 오세훈계로 불린다. 오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선 서울 광진을 후보로 확정돼 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광진을은 4년 전 총선에서 오세훈 시장이 고 의원에게 패배했던 곳으로, 오 전 의원은 대리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역시 오세훈계로 분류되는 김동원 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은 충북 청주흥덕 경선에서 승리해 총선에 나선다. 민주당에서 현역 도종환 의원이 버티고 있지만 당내 공천에서 심한 잡음이 일고 있어 김 전 부사장을 선제 공천한 국민의힘의 흐름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과거 오세훈 시장 2기 때 서울 정무부시장을 지냈던 조은희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초갑에 다시 공천을 받아 민주당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과 맞붙는다.
또 오 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현경병 전 의원과 오 시장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도 각각 서울 노원갑과 경기 하남갑에서 공천 문턱을 넘고자 하고 있다. 계파 분류는 자칫 세력 다툼으로 오해될 수 있어 언급이 금기시 되기도 하지만 이번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오풍'이 어느 정도 감지됐다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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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https://m.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305010002079
오세훈이 이미지가 좋음
김동연만 봐도 아무 것도 안 해도 지지율 안 떨어지는 것처럼
이미지가 너무 중요한 듯..
게다가 기후동행카드 흥행세가 좋기도 하더라
오세훈계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