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 물문제를 너무 정확하게 알고 계심. 오늘 시장님 말씀 요지는 영남 전체가 낙동강 더러운 물을 원수로 정수해서 쓰지 말고 TK는 안동댐에서, PK는 경남 함양에 댐을 건설해서 낙동강 물을 수돗물로 쓰지 않는 생활을 만들자 이 말씀인 것 같음.
실제로 내가 부산 북구에 거주하면서 MB가 만든 자전거길을 따라 자주 낙동강 옆을 지나갔는데 물금 취수장 부근에 강을 따라 지나가보면 오른쪽에는 경부선 기찻길이, 왼쪽에는 낙동강이 흐르는데 더운 여름에는 낙동강에 녹조가 끼고 악취가 심하게 나서 이런 물을 물금정수장에서 정수를 해서 우리를 먹이나? 싶어가지고 놀랐음.
이 지도에 따르면 물금 취수장에서 얻은 물은 화명 정수장에 공급되는데 덕산 정수장만큼은 아니지만 꽤 많이 부산에 공급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매리 취수장 역시 낙동강 물을 가져다 쓰는 것이니 마찬가지지만 오늘 홍 시장님 말씀이 참 대단하다 싶었음.
몇번 곱씹어 다시 볼 것도 없이 한 번에 이해가 되는데 말씀하시는 저 물문제는 포퓰리즘 공약도 아니고 전시행정도 아니고 진짜 시민과 국민의 삶에 직결되어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또 그 문제점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시다는 점에서 놀랐음.
엄청 심각함.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일부 도시 중심지 강변에 좀 안보이는 사각지대에는 강에 쓰레기가 그대로 버려져 있음. 깡통이나 비닐은 기본이고 약품을 담았었는지 물을 담았었는지 알 수 없는 대형 식당용 페트병도 그대로 버려져 있고 스티로폼 박스나 노끈 같은것도 간혹 보였음. 위에서부터 떠내려온건지 인근에서 버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낙동강은 정수한다고 해도 원수로 마실 물이 못 됨.
그렇죠 아무래도 그런식으로 말하는 분이 안 계시니까.
여태 똥물 먹었네
엄청 심각함.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일부 도시 중심지 강변에 좀 안보이는 사각지대에는 강에 쓰레기가 그대로 버려져 있음. 깡통이나 비닐은 기본이고 약품을 담았었는지 물을 담았었는지 알 수 없는 대형 식당용 페트병도 그대로 버려져 있고 스티로폼 박스나 노끈 같은것도 간혹 보였음. 위에서부터 떠내려온건지 인근에서 버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낙동강은 정수한다고 해도 원수로 마실 물이 못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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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아무래도 그런식으로 말하는 분이 안 계시니까.
낙동강은 사대강으로 이리저리 정비 다 해도 더럽긴 매한가지구나
낙동강을 TK랑 PK 지자체가 다 뭉쳐서 관리를 해야하는데 잘 안한다는 느낌이 듬.
빛준표
까먹고있었는데 내친구말로는 헤어샵에서 들었는데 녹조라떼에 야채도 그물로키운다고 불만이 장난아니라고했었거덩 카고 작년에 갑자기 단수를 해놓고 사과말도없었고 뭐 이런얘기였었음. 해결방법에 대해서 좀더들어보고싶은데 암튼 어떻든간에 준표형이 시민들 얘기를 듣고있었고 해결하려는모습에 한가지 생각이듦.
---->준표형은 국힘🐩의원들하고는 달라😍
여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