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가 비싼 이유는 상당수가 국도할증운임이 원인이 있다고 본다.
과거에 도로환경이 좋지못한 시절 운수회사 수익 보전 차원에서 국도운임을 비싸게 책정했는데, 교통환경이 개선된 지금도 유지하는 시대착오적인 제도이다.
현재 시외버스 운임은 기본요금 1,700원에 국도요금은 1km당 145.33원이고, 고속도로는 최대 1km당 78.03원이다.(200km 이하 기준, 201~400km 69.04원, 400km 이상 63.04원) 우등은 30%정도 더 비싸다.
이러면 국도만 운행하는 노선이 고속도로를 대부분 운행하는 노선보다 더 비싼 해괴한 경우가 있다.
단적으로 동아여객의 진해-부산서부 노선은 국도만 다니는 통에 시간은 많이 걸리고 요금은 6,100원으로 너무 비싼게 국도할증요금의 폐해다.
이런 시대착오적인 시외버스 국도할증은 폐지되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시외버스를 더 많이 탈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