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대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며 우세가 이어지고 있다.
CNN이 최근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 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로, 바이든 대통령(45%)을 4%포인트 앞섰다.
또 전체 응답의 34%만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66%로 집계됐다.
바이든 대통령 업무 수행 지지율은 38%였다.
지난해 말부터 실시된 대부분의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폭스뉴스가 지난달 26~30일 조지아주 등록 유권자 111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양자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의 지지율을 얻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43%를 얻어 8%포인트 밀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대표적인 경합주인 조지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전 끝에 1%포인트 이내로 근소하게 앞질렀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지난 2일 543개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이 41.9%,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3.5%로 각각 집계됐다.
또 블룸버그와 모닝컨설턴트가 최근 애리조나·조지아·미시간 등 7개 주요 경합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42%의 지지율을 받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48%)에 6%포인트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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