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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하는 쌉소리) 홍카 지지율이 지금 낮게 나오고 한 것의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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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숭세탁기 청붕이

매번 나오는 진부한 이야기이지만 나는 결국

 

홍준표를 지지하는 젊은 세대들이 국힘에 더 당원가입하고, 그들이 경선에서 투표하게 만드는 모습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함.

 

어차피 정치는 표싸움, 사람 싸움, 세력싸움임.

 

그런 의미에서 한동훈과 윤을 지지하는 60대 이상의 지지층들은 아마 홍카를 지지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한동훈 비대위가 글러처먹게 될 가능성이 좀 높아보이긴 한데

 

만약 한동훈이 총선에서 준수한 성적을 낸다면???

 

이 경우의 수도 절대 배제할 수는 없음. 사람들은 정치인에게 '내가 원하는 목소리'를 말해주기를 바라고 있고, 어떻게 보면 국힘은 코어 지지층에게 '민주당과 이재명, 그리고 나아가 문재인까지 조지겠다'라는 메세지를 항상 일관되게 보여주고 싶음. 설령 본래 '국힘 지지층'이라는 N수가 떨어져 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어차피 경선은 국힘에 남아있는 '투표권을 가진 당원'이 투표하는 거니까.

 

그런데 9월 기사에서 80만 국힘 당원 중 20~40대는 32%임.

(관련기사 :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76619.html)

물론 예전에 비해선 개선된 거긴 한데, 아직 절반 언저리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

 

저 32% 중에서는 오롯이 홍준표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이준석, 오세훈, 유승민 등등 다른 인물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여럿 포함되어 있을거고

심지어 윤과 한동훈을 지지하는 인물들도 포함되어있을 수 있음.

 

한 마디로, 가뜩이나 가능성 있는 파이마저 다른 양반들한테 적지 않게 빼앗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고, 다음 2027 하늘문짝을 열어버리려면 저 32%의 지지층 중 거의 대부분을 홍카가 전부 흡수해버리고 국힘 지지층도 적지 않게 흡수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

 

영화 서울의 봄에서 나온 대사이지만, '인간이란 동물은 강력한 누군가가 자신을 리드해주기를 바란다'라고 하는 것처럼, 내가 의지할만한 사람한테 더 많은 호감도와 '표'까지 던지기 마련.

 

그런 의미에서 어떻게 보면, '민주당, 이재명, 나아가 문재인까지 조진다'라는 자신들의 요구사항에 윤과 한동훈이라는 인물들에 기대고 있다고 본다. 물론 앞으로의 국내 정치에 더 양극단만 만들 수 있을지라도.

 

그런 의미에서 홍카가 내세울만한 것은, 대구시장으로서 현재 내세울만한 것은 '실적'이라고 봄. 

압도적인 실적.

 

와 ㅅㅂ 일 ㅈㄴ 잘한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구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고 봄.

어떻게 보면 대조적이면서도 더 큰 아젠다이지.

'먹고 사는 것'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드니까.

 

하지만 아직까지 '??? : 홍준표는 대구시정이나 집중해라'라는 개소리가 여전히 튀어나오는 것은 홍카의 시정운영이 얼마나 성과가 되고 있는지를 사람들이 '몰라서'가 가장 큰 이유라고 봄.

거기다 홍카의 패밀리즘 추구라던지 그런 것도 곁들여서 알게 되면 더 좋은거고.

 

쌉소리 주제에 말이 길었는데 정리하자면

 

1. 국힘 내 청년지지층이, 홍카의 지지율 반등에 가능성을 기대할만한 지지층의 퍼센티지가 부족하다.

2. 홍카의 지지율 상승을 위해선 사실 그 32%의 청년층 지지율 파이를 거의 다 흡수해야한다.

3. 사실상 노년층이 획기적으로 돌아설 것이란 것은 기대하지 말자

4. 홍카의 가장 큰 장점이자, 지지율을 높일 방법은 '실적'이라고 본다. 

5. 그 '실적'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

 

이상 끄읕.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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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소유<span class=Best" />

    다음 대선에 나온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홍카 본인도 3년후 그때 가봐야 안다고 하셨고 나중에 출마 선언하시면 확 늘거라고 봄.

    그런데 지금은 대구 시정 하시고 계시니까 

    선언하실 수도 없고 또 바람직하지도 않고.

    다 홍카하시기 나름이고 잘 하시라고 봄.

    19대 대선에서는 2030의 지지부족이 패인이라고 생각하셔서 노력하셨고, 이번 경선은 당심 부족이 패인이라고 생각하셔서 대구로 가신거니까.

    시정 잘해서 당심 잡으면

    마지막으로는 같이 의기투합할 의원들을 모아야겠지.

     

    사실 이번 패인은 당심보다는 국힘 의원들이 진작주터 계속 지지율 1위인 윤한테 미리 줄 서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보는 게 정확하겠지.

    붐이 일찍 불어서 미리 여조로 찍어눌러야 

  • 조유리즈원<span class=Best" />

    쌉소리...

     

     

    근데 쉬벌 한가발을 없애야 함.

     

     

    한가발이 존재하는 한 틀니들은

    한가발 밀어준다..

  • 풀소유

    다음 대선에 나온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홍카 본인도 3년후 그때 가봐야 안다고 하셨고 나중에 출마 선언하시면 확 늘거라고 봄.

    그런데 지금은 대구 시정 하시고 계시니까 

    선언하실 수도 없고 또 바람직하지도 않고.

    다 홍카하시기 나름이고 잘 하시라고 봄.

    19대 대선에서는 2030의 지지부족이 패인이라고 생각하셔서 노력하셨고, 이번 경선은 당심 부족이 패인이라고 생각하셔서 대구로 가신거니까.

    시정 잘해서 당심 잡으면

    마지막으로는 같이 의기투합할 의원들을 모아야겠지.

     

    사실 이번 패인은 당심보다는 국힘 의원들이 진작주터 계속 지지율 1위인 윤한테 미리 줄 서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보는 게 정확하겠지.

    붐이 일찍 불어서 미리 여조로 찍어눌러야 

  • 조유리즈원

    쌉소리...

     

     

    근데 쉬벌 한가발을 없애야 함.

     

     

    한가발이 존재하는 한 틀니들은

    한가발 밀어준다..

  • 조유리즈원
    브루스리
    2024.01.03
    @조유리즈원 님에게 보내는 답글

    ㅇㅇ 그러기 위해선 이번 총선 틀힘이 참패해야

  • INDEX
    2024.01.03

    순수하게 당을 장악한다는 입장에서 나는 노년층의 조직력과 자금력을 이기는거에 회의적임. 여기서 지는건 당 장악을 할수 없다는것과 동의임. 똘똘뭉쳐봐야 게릴라는 의미가 없음. 딱 그 그림이고. 틀딱을 돌리지 못하면 무조건 짐. 예외는 없음. 그러니까 한동훈이 김대중따라가지 않는이상 나는 희망이없다고봄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