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국민 위한 정치를 잘 안 하려는지 그 심정을 어느정도 이해했습니다
홍카가 특이한 케이스고..
정치인 한명을 광신도처럼 추앙하고 대통령 만드는 꼴 보면 대충대충해도 된다고 느낄 수 있겠어요
국가는 유권자 수준을 따라가는거니까
정치인들도 거기에 맞춰가면 되고 더 열심히 할 필요 없죠
국민들이 알아주지도 않으니까요
정치인도 자기 이익을 먼저 챙기고 싶지.
국익을 위해 일할 지는 의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까지의 선거가 정치인들을 이기적으로 만든 것에 한몫했다고 봅니다
지금 분위기 봐서는 무지성으로 열심히는 안 할 듯 해요
다만 자신이 추구하는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겠죠
저같은 경우는 목적이 돈이 아닐 뿐
제 불행과 저의 적을 줄이고 제 편을 늘리고 제 사람들을 위해 싸우려고 정치하려고 했습니다
그 외에는 진심모드로 갈 일이 없을 듯하네요
제 말을 듣는 입장에선 서운할 수 있는데 제 생각엔 아닌 척하고 가식적인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세대, 성별로 갈라치고 억압적인 통제를 해서 자유를 뺏어가도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사람들 보면 이게 맞나.. 이게 대한민국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것도 모를 땐 마냥 정치인이라는 직업군을 혐오하고 무시했는데
제가 정치를 제대로 알아보니까 정치인 직업 특성상 나름의 고충이 있네요
물론 직무유기하거나 횡령하다가 걸린 정치인들은 일절 옹호하지 않습니다
죗값 달게 치르시기를.
그리고 또 하나,
유권자들 대놓고 깔보고 그걸 넘어서 진심으로 유권자 상대로 눈가리고 아웅질하다가 걸린 정치인들도 썩 좋게 보지 않습니다
사람 우습게 아는 걸 곧이곧대로 드러내는 건 자기 살 파먹는 꼴이죠
정치인, 국민 양 측에 각각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 문제를 정면으로 맞이하며 합의점을 맞춰가는게 정치인데
혐오정치가 만연하니 앞으로 사람들이 살아갈 나라가 걱정되네요
위에 말씀드린 이유들 때문에
당장 홍카 말고 대통령에 걸맞는 위인이 없습니다
국익을 위해 일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는 멋진 사람을 또 못 봤습니다
모두 현명한 선택하시기를 바라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ㅎㅋㅊ!
많이 힘들죠. 정치는 이익배분,조정이니까
아하.. 인간관계만큼 힘든 게 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면 힘들겠군요
정치가 알면 알수록 어렵지만 한편으로는 알아가는 게 재밌더군요
힘든 건 아무것도 아닐만큼 보람도 있을 것 같아요
파이팅입니다!
그렇게 불편하면 안하면됨. 정치는 나에게 하등 쓸모가없음. 고충? 알빠노 좆같으면 안하면됨. 나한테 개 쓸모없으니까
군대를 겪어보니까 사람에게 사람이 관심이 너무 많아요
대한민국에 마음에 안 드는 것들
권력만 손에 쥐면 다 갈아엎고 싶은데
사적인 욕심이 제일 커요
저는 조용한 평화를 원하는데, 이 나라는 시끄럽게 한바탕 해야 그걸 쟁취할 수가 있습니다
정치라는 수단 외에 다른 방법이 있으면 이미 그러고 있었을 겁니다
ㅇㅇ 이런 욕망을 실현하려는 사람들 덕에 나는 정치를 혐오함
오해할 만 하네요..
저는 성실히 제 할 일 하는 정치랑 지금 보고있는 진흙탕정치와의 차이를 크게 느낍니다
홍준표 시장님 좋아한 것도 제 가치관이랑 비슷해서였습니다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고 그 다음에 저도 편하고 싶은 거지
남 피해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