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아파트)을 법인에 임대해서 기숙사로 쓰는게 가능하면...

입지조건이 지방, 그러니까 세종시나 전북, 경북권이 부족하진 않다고 보는데? 다만 회사가 내려갈 경우 그 직원들이 내려가려고 하지 않는게 가장 큰 문제아님?

그 입지조건에 교육시설 편의시설도 포함됩니다..천도해도 이전한 수도는 살고 그 전 수도는 망합니다. 권력=all

사람이 내려가면 교육시설, 편의시설은 저절로 지방에 생기게 되죠. 근데 지금은 내려가질 않죠. 수도권의 메리트를 포기하기가 싫어서.

그래서 개인의 재산을 포기안할수 있도록 이전 기업이 기숙사를 제공한수있도록 국가가 임대주택을 법인에게 임대할수 있도록(개인이 아니라) 하는게 기업의 지방이전에 효과있지 않겠냐는겁니다.

법인이 교통과 세금면에서 지방에 내려가는건 지금도 더 유리함. 지방이전을 막는 주된 이유는 기존 직원들이 수도권을 포기할수 없다는 거지.

그래서 회사가 직원들에게 기숙사를 거의 제한(?)없이 제공하고 수도권 부동산을 안팔아도 되도록 공공(정부)이 임대주택 만들어 이를 사기업에 임대하면 지방이전에 큰 메리트가 되지 않겠음?

없을 걸요. 일상의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는데.. 참고로 아파트는 교육, 편의, 직장, 교통 순으로 입지 선정하지요..

지방으로 수도권 인구가 빠지고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지금 수도권이 몰락하는건가요?

순실은 누군가 떠안겠지요. 아마 틀딱들이 되겠지만

사람이 이동하는 이유가 직장이 최우선이 아닐까요? 직장이 지방으로 위치를 옮기는데 직장을 포기하고 수도권에 사는걸 선택하나요?

본인만 가면 되겠지요. 가족은 서울에 있고요..수도 이전 문제이니 여기서 그만할께요..

이건 수도이전과 다릅니다. 전 반시장적인 인구분산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세종시도 인구분산에 실패했다고 봅니다.

근데 수도권의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들이 본사를 지방으로 옮기도록 유도하는건 수도이전과는 다른 문제 아닐까요?